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지난 달에 이사하면서 집안 일에 쓰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자 라는 모토로 가전을 들였습니다.
그 중 첫번째, 이젠 기본 중의 기본인 로봇청소기.
중국의 치후360 이라는 보안 업체(한국의 안랩 같은) 에서 뜬금 없이 로봇 청소기를 출시 했는데요, 이게 가성비 갑으로 인정 받으며 한국에서도 엄청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서 40만원 초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저번 광군제때 중국 타오바오에서 한국돈 약 24만원 정도에 구매 했습니다.
근데 배송 받아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야 하는데 작년 12월 부터 정식 수입하지 않은 중국 판매용 모델은 중국에서만 쓸 수 있도록 갑자기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었더군요!
로청 카페에서도 이것 때문에 완전 난리가 났더라구요.
조금 싸게 사려다 벽돌을 사버린 셈이 됐으니...
저도 철렁 했는데 저희 집엔 다행히 중국 유심 핸드폰이 있어서 그걸로 우선 연동한 후 제 폰 계정을 초대하니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휴~
직구는 항상 이런 리스크가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암튼, 지금은 요 녀석 없는 생활은 상상도 못할 만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이사하면서 전보다 집도 넓어진데다 아리가 겨울에 접어들면서 집안이 온통 고양이 털로 덮일 판이었는데 하루 두번씩 예약한 시간에 열심히 청소해 주니 항상 깔끔한 집을 유지 할 수 있네요.
물걸레 기능도 있고 말이죠.
예상 외로 엄청 꼼꼼하게 쓸고 닦아 줍니다.
먼지 한톨 안남기고 깨끗하게 청소해 줘요.
게다가 로봇 청소기가 돌아다니려면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는게 좋으니 정리정돈 하는게 습관이 되는 부수효과 까지!
예전엔 집 안이 항상 난장판이었는데 말이죠.ㅋㅋㅋ
하루에 한번 먼지통을 비워주는데 와.... 차마 사진은 못올리겠지만 고양이털, 머리카락, 먼지등이 한통 꽉꽉 채워서 나옵니다.
이걸 매일 청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로청 진작 살껄 후회가 될 정도네요.
카펫이나 왠만한 매트 정도 높이는 걸리지 않고 잘 이동합니다.
게다가 청소 시작, 끝 은 물론이고 청소 중에 어디 끼이거나 줄 같은게 브러쉬에 감기는 등의 상황을 바로바로 폰으로 알려주기도 하고 현재 청소 진행 상황을 위의 맵핑 데이터로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고 로봇 청소기를 원격으로 조작해서 이동 시키는 등 기능도 다양해요.
이만한 물건을 24만원에 살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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