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 평소에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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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집에 정말 큰일이 있었습니다.

글 대문.jpg

어제 와이프가 전화 와서는 "여보... 큰일이야.. 씽크대 하수구가 막혔어.."하는 겁니다.

저는 놀래서 "장난해... 그게 무슨 큰일이야... 괜히 사람 놀라게.. 시리.. 알았어... 있다가 가서 볼 께.."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퇴근 후에 상태는 보니 꽉 막혀서 물이 내려가지 않더군요...
할 수 없이 집수리 아저씨를 불러야 하는 상황으로 인터넷으로 찾아 연락을 해놓고...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나니.... 그 이후 부터 와이프가 큰일이라고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식사 후 설겆이 방법이 없었습니다.
(우쒸.... 정말 큰일인데... 그러면 내일 아침은... 어쩌지... 와 하수구가 막히는 게 정말 큰일이구나... 짜증~~~~)

1. 난감.jpg

그릇들을 대아에 모아 욕실에 쭈그리고 앉아서 설 겆이를 해햐 했네요... (정말 큰일이조...음식 쓰레기 처리 방법도 난감..)

정말 평소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정상 기능을 못하면 정말 불편한거구나...
평소에 고마워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구나...

사실 최근에 와이프가 몸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그 소식을 접했을 때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와이프가 아파 누우면 어쩌지... 우리집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정답은 아니다 였네요...

3. 와이프.jpg

평소에 와이프에게 살갑게 이야기 해주는 스타일도 아닌 제가... 한심하게 참..
고마운 사람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아이러니 하게도 저는 평소 저에게 불편하지 않게 잘하는 사람일수록 고마움을 모르는 존재였던 것 같네요...
(이런 배은 망덕한 사람..)

어제 한번 반성하고... 오늘은..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5.가족.png

휴일 주말이네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skt@skt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