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0] 오늘의 한마디 - 명심보감 정기편 3

skizar(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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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公 曰
태공 왈

勿以貴己而賤人
물이귀기이천인

勿以自大而蔑小
물이자대이멸소

勿以恃勇而輕敵
물이시용이경적

자기를 귀하게 여겨 다른 사람을 천대하지 말라.

자기가 크다고 작은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라.

자기의 용맹을 믿고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태공)

  • 훌륭한 처세의 격언임과 동시에 자신을 다스리고 수양하는데도 큰 울림을 주는 문구이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나지 않았음을 깨닫는 것이야말로 유치함을 벗어나는 첫 걸음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그래도 나는 잘났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을 업신여기거나 가벼이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내가 잘난만큼 잘난 사람들은 이 세상에 널리고 널렸고, 나보다 잘난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 겸손할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잘났다고 해서 나를 가벼이 여길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하나의 세상을 이루고 있고,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무게와 같다.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내가 너무 쪼그라들지 모른다는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이미 나의 오만함은 하늘을 찔러 아무리 연습을 해도 남보다 나를 낮추는 날이 오긴 쉽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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