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rx1 카메라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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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rx1이 도착했습니다!

큰 돈이 들어갔고 기대가 굉장했는데 만족도가 제법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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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커싱을 테스트해본 사진입니다. 꽃은 가짜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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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가 이뻐서 찍어봤어요. 배경은 스타벅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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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 사람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길입니다. 그런데 카메라로 보면 보이죠.
카메라가 사람 눈 보다 더 밝다고 할 수도 있겠군요.
즉, 풀프레임 고감도 센서 + f2.0의 35mm렌즈의 조합...대단!
물론 작고 싼 카메라로도 삼각대와 장시간 노출을 이용하면 찍을 수 있지만 rx1을 이용해 손으로 대충 찍어도 이렇게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인물사진을...
제 얼굴을 사용(?)해야겠군요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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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악세사리는 하나도 없어서 제대로 사용기를 적기는 어렵군요.

그러나 이 글은 그냥 일상글이니까 오늘 느낀 것들을 자유롭게 글 수정 없이 물 흐르듯이, 생각의 흐름대로 적어볼게요.

저는 이걸 rx100과 비교하고 있어요. 왜냐면 제가 rx100을 써왔기 때문입니다.
예상외로 크기에 비해 무겁네요. 크기도 호주머니에 잘 안들어가요.
포지션이 비슷한 카메라라고 생각했는데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목에 걸면 목이 뻐근할 것 같고, 손에 계속 파지하고 다니려니 손이 뻐근합니다.
rx100은 그런게 없었거든요.
가끔식은 쉬어줘야하는 그런 무게입니다.
정장 안쪽 호주머니에는 안들어갈겁니다. 들어가더라도 옷이 밖에서 보면 툭 튀어나와서 꼴불견...
현실적으로 안넣어야합니다.
다만 외투 가장 큰 바깥 주머니에 넣는다면 어느정도 할만합니다.
겉에서 보면 튀어나오겠지만 그러려니 넘어가볼 수도 있습니다.
손을 호주머니에 같이 넣으면 자연스러워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크기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자면 호주머니에 넣기는 부담스럽거나 거의 불가능한 사이즈입니다.

고프로 슬링백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흔히말하는 미러리스 크롭바디를 넣을만한 전용 칸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는 거길 2개로 나누어서 (전용 스플리터 이용) 하나에 rx100을 넣고, 남은 칸에는 샤오미 배터리라던가 케이블이나 폰을 넣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제는 스플리터를 제거하고 rx1을 넣어봐야겠어요.
그 가방이 지금 바로 옆에 없어서 오늘은 사용해보지 못했네요.

화질이나 성능은 rx100과 비교하자면 그냥 밝은 곳에서 단순히 선명하게 찍겠다면 ....이 가격과 이 무게와 이 크기를 감내하면서 쓸 이유가 없습니다. 분명 더 나은건 맞는데 그게 실생활에...그리고 미적으로 매~우 뛰어난건 아닙니다.
그러나 위에 사진들을 보면 심도를 굉장히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얕은 심도를 rx100보다 더 아름답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밝은 곳에서 피사체를 선명하게 찍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피사체'만' 선명하게 찍겠다면 rx1이 훨씬 더 좋습니다.
아....줌렌즈가 아닌 픽스드 렌즈여서 가지는 선예도 또한 뛰어납니다. 그런데 그걸 모니터나 폰 화면에서 크롭안하고 눈으로 구분하기란.....거의 불가능하거나 실제로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어둡고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본인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rx100보다 뛰어납니다. iso12800에서도 하얀색에 가까운 것들은 매우 볼만하며, 검은색에서도 그리 나쁘지 않은 노이즈 억제를 보여주더군요. 결과적으로 rx100이 손으로 찍으려면 손각대라고 말해야할 정도로 집중해서 찍어야 나오는 장면을 rx1은 그냥 슥 하고 찍어주면 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줌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조금 슬프더군요. rx100으로 줌을 거의 안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3배줌이 가지는 약간의 여유? 자유로움?이 완전히 없어지고 오직 디지털줌....그것도 심지어 카메라 자체는 지원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찍고나서 컴퓨터에서 작업해야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이 카메라는 무선기능이 전혀없으니 ...폰으로 바로 보내려면 usb-c 카드리더기 같은걸 써야할 것 같아요. 카메라 자체적으로 디지털줌 기능을 가질 이유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일단 선예도가 끝판왕이니 크롭을 해도 이쁘고, 그렇게 건진 사진도 몇개 있습니다.
f2.0에서의 얕은 심도는 굉장한데, 특히 rx100이 f1.8에서 저질 선예도를 보이던 것과 다르게 항상 안정적으로 높은 선예도를 보여줘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배터리가....rx100과 완전히 동일한 배터리더군요 ... 어쩐지 빨리 닳더라니.
이 커다란 녀석이 똑같은 배터리를 쓰니 아무래도 배터리 완충 한번으로 찍을 수 있는 샷수가 적을 것 같아요. 동영상 촬영시간도 짧은 것 같구요.
오늘은 받자마자 쓰느라고 샤오미 배터리에 선달고 계속 사용했습니다.

헉 벌써 시간이....
오늘 일상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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