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분무기+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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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3,000원에 파는 아주 신박한 물건입니다.

분무기와 선풍기가합쳐진 형태인데 물을 뿌린 다음에 바로 말려서 시원하게 해주는 원리죠.
밖에서 휴대용 선풍기를 실제로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부는 바람이 제법있기 때문에, 휴대용 선풍기의 바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물건은 다릅니다!!! 시원합니다!!!

이걸 구매하게 된 경위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다이소에서 이것저것 보고있는데 3~4살된 조카가 저를 따라 다니면서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 선풍기를 들고는 "희얀한 물건이네"하고 한참 보다가 내려놨습니다.
그리고 계산대에서 다른 것들을 계산 중인데 조카가 선풍기를 머리위로 번쩍 들고 저에게 달려오면서
"삼쫀 이거 살거자나~~"

순간 너무 웃겨서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사용기

  • 장점 : 싸다, 실제로 정말 시원하다, 프로펠러에 맞아도 안아프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AAx2)
  • 단점 : 프로펠러가 말랑하니까 평평해지면서 회전을 해도 바람을 만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프로펠러를 다시 구겨줘야 합니다.

팁 : 시원한 물을 넣고 뿌리면 정말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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