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HOVY(안초비? 앤초비?)에서 파스타 맛있게 먹고 왔어요 : 부산 광안리 먹스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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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은 쉽게 질려하는데 먹는 것에 대해서는 쉽게 질리지 않아요. 그냥 계속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약간 초딩입맛이라 피자, 치킨, 돈까스를 많이 먹는데 이 세가지를 계속 먹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좀 다른것들도 먹자는 생각으로 부산에 있는 맛집들을 한번 다녀볼까 해요. 혼자서!!!

여기 앤초비는 지인이 알려준 곳인데, 앤초비라고 검색하니까 파스타 이름이기도 해서 엉뚱한게 많이 나오고, 부산에 앤초비파스타 맛집이라며 다른 곳이 계속 나오긴 하는데 암튼 여기와는 좀 다른 곳입니다.

상호명 : Anchovy (안초비가 맞는데 앤초비라고도 읽음)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24-31 1층 안쵸비

전화번호 : 010-5118-7303

아주 작은 가게에요. 쉐프님 혼자 운영하는데 혼자 주문 받고, 서빙하고, 음식만듭니다. 물론 서빙할게 거의 없지만요.

내부 한번 보시죠.

가게가 크지 않아서 10명씩 마구마구 들어갈 수 있지는 않아요!!

조촐하게 큰 테이블에 6명~8명정도가 최대일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손님 아무도 없다면 테이블을 싹 차지해서 15명이 큰 룸에서 식사하는 것 같은 분위기는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메뉴는요.

많지 않아요. 파스타 3종류, 라자냐, 샌드위치, 아란치니(?)가 있네요.

쉐프님 혼자 운영하는 가게라는걸 알고 있어서 내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와 쉐프....단 둘만의 공간이었죠.

어색할 땐?

물을 마시면 됩니다.

물 안에 있는 저 녀석은 도대체 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부끄러워 물어보진 못했구요. 아는거라곤 부레옥잠뿐이라 그것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물을 먹었습니다.

혹시나 무슨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아무 맛도 없는 그냥 물이었어요.

제가 시킨 메뉴에요.

근엄한 대파 보이죠?

대파 오일 파스타입니다. 메뉴판에서 제일 처음에 있는 것이 가장 맛있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주문했는데요. 역시 맛있어요.

제가 맛을 표현하긴 힘든데...그냥 맛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극적이지도 않고,,,,대파가 저의 온몸을 휘감아 대파숲에 온 느낌이랄까요?

농담이구요. 맛있는데 단점이 있어요.

양이 많진 않아요 ㅜㅜ

곱배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암튼 남자분들은 이거 먹고 2시간 있다가 배고플꺼에요.

여기 가게 위치가 광안리 해수욕장이랑 가까운데 좀 뒤쪽 구석탱이에 붙어 있어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으니 주변 잘 돌아보시면 주차하실 수 있어요. 주변에 진로비치 아파트가 있는데 혹시라도 차단봉이 열려있다면 살짝 주차할 수 있을지도...

연인이랑 바다 싹 보고 아늑한 안초비 와서 파스타 드시면 됩니다.

가게 문밖을 나오면 바로 앞에....큼큼...아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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