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ismaru 입니다.
2월 말쯤 되면 자전거 즐기시는 많은 분들이 슬슬 시동 걸 준비를 하지요 지독한 추위는 한풀 꺾이고 방한 장구만 잘 갖추면 어지간한 추위는 견딜 수 있어 겨울 동안 자전거 주차장에 모셔뒀던 자전거를 꺼내 정비를 합니다.
12년도에 와이프님에게 선물로 받은 저려미한 저의 애마입니다.. 와이프님은 이젠 그만 놔주고 좋은 거 사라고 하지만 버릴 수 없지요 :)
쌓여 있던 먼지를 털어내고, 체인을 잘 닦은 뒤 기름칠을 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맞춰준 뒤 브레이크가 잘 드는지 테스트해보면 얼추 정비는 된 겁니다. 집 근처를 10초 정도? 라이딩 테스트해본 후 ㅋㅋㅋㅋㅋ 출근하기 편한 곳에 주차를 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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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 따위로 3월에 라이딩 하면 건강 챙기려다 건강 악화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창고행.. 이후 3월 말 즈음 되니 최악은 벗어난듯싶어 다시 자전거를 꺼내 얇은 마스크 하나 뒤집어쓰고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17년도 부터 폰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samsung health 어플을 켜서 종종 기록을 했는데요
이 코스가 기본 코스입니다. 풍납동에서 출발해 서쪽으로 달리다가 탄천에서 좌회전한 뒤 삼성교 사거리에서 테헤란로로 진입하는 코스입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대략 6.67km, 출퇴근 합이 대략 13.34km인 짧은 거리라 큰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출근길에 땀 흘리긴 싫고 퇴근길을 이용해 집의 반대 방향으로 서서히 서서히 거리를 늘립니다.
일단 성수대교를 반환점으로 잡고 퇴근해 봅니다. 13.39km가 찍히네요 퇴근길만으로 출퇴근길 합친 거리가 됩니다. 오랜만에 거리 좀 늘렸다고 트로피 2개 갱신 시켜 주네요 ㅎㅎ 아직 운동효과가 미비 한듯하여 좀 더 늘리기로 합니다.
성수대교 다음 대교인 동호대교를 터닝 포인트로 합니다. 15.58km, 역시 트로피 2개 갱신 성수대교와 동호 대교의 간격이 넓지 않아 거리가 많이 늘어나진 않았습니다.
다음 대교인 한남대교까지 갑니다. 17.97km가 찍히네요 총 한 시간이 안 걸린 거리라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어 다음 대교까지 늘려 봅니다.
반포대교를 터닝 포인트로 잡으니 22.18km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걸리네요 이 정도쯤 되니 운동 되는 느낌입니다.. 반포대교까지 라이딩 할 땐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미세먼지입니다. 이날 이후 반포 대교까지 도달한 적이 없어요ㅜㅜ 미세먼지 때문에 눈이 너무 간지럽고, 숨쉬기도 힘들거든요...
자전거는 12년도 부터타왔고 폰으로 기록한건 17년도 쯤부터니 대충 2000km 정도 탄것같네요. 워낙 띄엄 띄엄 타다보니 지구력이 대단 하거나, 허벅지가 말벅지거나 하는 일들은 벌어지진 않았습니다 ㅋㅋㅋ 와이프님 말씀대로 좋은 자전거를 사고 싶지만 잘 굴러가는거 일부러 바꿀 필욘 없겠지요 ㅎㅎ
꽃샘추위도 슬슬 물러가나 봅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한 요즘에 미세먼지까지 없다면 밖으로 나가 운동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