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밥 먹고 있는데, 허름한 차림에 어르신이 순대국 한그릇을 시켰습니다. 주머니를 뒤지다 돈이 없다는 걸 인지하셨는지 황급히 식당을 나가시더군요. 이걸 주인 아저씨가 주인 아주머니께 알려드렸고, 아주머니는 주방에서 뛰어나와 나가시는 어르신을 붙잡고 이야기 하십니다 “다 먹고 돈 없다고 하는 건 나쁜거지만 배고프다고 밥 한그릇 달라고 하는 건 나쁜게 아니에요”
그리고 어르신은 제 옆에서 우시면서 순대국을 드시고 계시네요 ㅠㅠ
망월사역 앞 소문난 순대국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