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channel/UC1Ei9xWth3jnYypj161vBJA/videos
건들건들이라고 하기에 뭔 건달들 얘기인가 싶었는데
Gun들 Gun들 이었습니다-ㅅ-ㅋㅋㅋㅋㅋ
네이밍 센스 죽이는구만요.
이 채널은 밀덕냄새 폴폴 풍기면서 총이야기 하는 채널입니다.
제가 평소에 총덕이라거나 밀덕이라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딱 그냥 군필 한국 남성 평균 수준으로만 알고 있는 정도입죠.
그런데 몇개 보다보니...
이 채널 꽤나 재밌습니다.
고작 200년 밖에 안되는 미국 역사를 (총과 관련된 사건들 위주로) 세세하게 알려주기도 하구요. 또 영국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몰랐던 냉전 시대의 분위기 등등. 10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걸 보니 한국에 있는 밀덕은 다 끌어들인 것 같습니다-ㅅ-;;
그리고 저는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만...
제 또래 남성들 중 7-80%는
어릴 적에 모델건 하나쯤 갖고 있었고,
저도 옆에서 구경은 많이 해봤습죠.
유명한 권총 나오니까 어릴적 향수도 되살아납니다.
역시 수컷들은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DNA 레벨에서 수렵 도구에 대한 갈망이 새겨져있는 게 아닐까
고민해봅니다-ㅅ-
재미야 사람들마다 다를테고
사실 이 채널 보면서 느낀 건...
유튜브가 고인물화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상이 거의 케이블 방송은 찜쪄먹는 수준이거든요-ㅅ-!!!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래요.
프로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제 문제는 퀄리티죠.
프로들이 부업으로 하기도 하고,
아예 퇴사하고 주업으로 삼는 분들도 계실정도라서...
어설프게 하다가는 바로 도태되는 시스템이 열린 것 같습니다...
유튜브 편집만 전문으로 하는 지인에게서
한 편 편집하는데 일주일을 갈아넣기도 한다는
엄청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ㅅ-;;
그만큼의 수익이 발생하니까 하겠죠...
다른 한편으로는 소수의 밀덕매니아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저 정도의 고퀄 영상도 10만단위인데...
100만 단위 유튜버의 엄청난 능력에 경의를...
아쉬움이 있다는거지 불만과 불평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