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딱히 외국어를 혼용하는데에 있어 별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은 아니다.
외래어는 워낙 많고, 어차피 한글로 죄다 번역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물론 나 같은 의견은 국립국어원에서 아주 싫어할거다.
돈가스 같은 흔히 사용하는 음식 이름마저도 순화라는 미명 아래
돼지고기 너비튀김이라는 괴랄한 단어를 제시하는 조직이라.
한국어 내에 뉘앙스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단어가 없다면 외국어단어 쓰면 되는거다.
그런데 반대로 이건 또 뭔 삽질인지 모르겠다.
한국어 화자 중에 사랑이 뭔지, 법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있나?
아니면 다른 단어로 착각할 여지가 있나?
아니면 하다못해 영어로 썼을때 라임이라도 사나?
배려는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의 법이라니
한글로 봐도 정확히 이해가 안되는 요상한 글이다만,
그건 시적 허용이라 넘어간다고 치고.
극과 극은 통한다고 국립국어원은 어떻게 하면 말도 안되는 한글 용어를 만들까 고민해서 뒷목잡게 만들고, 저 정체를 모르는 조직은 있는 한글조차도 안써서 뒷목잡게 만드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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