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는 꽤 유명한 사고를 친적이 있습니다.
https://kbench.com/?q=node/152522
흑인을 고릴라로 분류했다가 엄청나게 까였었죠.
이 사건이 2015년이니 벌써 4년이나 지났군요.
그런데 4년이 지났음에도 그렇게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ㅅ-
저도 구글 포토를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분류 알고리즘에 관해서 만큼은 아직 칭찬을 못해주겠어요.
오히려 삽질해서 손이 두번 가는 경우도 허다하죠.
단독 사진이나 얼굴이 크게 나온 사진에서는 어느 정도 높은 정확도를 보이지만
단체사진 처럼 얼굴이 작게 나온 사진에서도 너무 무리하게 인식을 시도해서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책이나 포스터에 나온 사진까지 모조리 분류를 시도해서
제가 알리가 없는 아이유가 앨범에 들어있기도 하죠.
그래서 있는 기능이나 좀 더 잘 다듬어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애완동물 인식 같은 무리수를 막 만듭니다.
이 친구가 독구인지 나비인지 인식하겠다는 거죠.
결과물은 당연히...
1번 고양이와 3번 고양이는 같은 녀석인데 인식을 못합니다.
카메라 기종, 렌즈 기종이 달라서 완전 다른 색으로 나왔거든요.
이해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싶습니다.
그래도 고양이 구별 못하는 것까지야 이해하겠는데
아직은 호랑이와 고양이도 구별을 못합니다...-ㅅ-
나름 이쪽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소유한 구글일텐데
다행히도 아직은 멀었다 싶네요.
어차피 구글 포토도 이걸 통해서 알고리즘을 더 훈련시키는게 목적일테고,
(비록 압축본이지만)용량 무제한 백업이라는 엄청난 당근을 주는 것도 그런 이유니까요.
아직은 퀄리티가 좀 아쉽습니다.
일단 서비스 돌리고 보자 마인드인 것 같아서요-ㅅ-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