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얹혀 사는-ㅅ- 이 집에는
기존 2대의 컴퓨터 + 기존에 놀던 컴퓨터 1대 + 내가 가져온 윈도우 태블릿 1대까지
총 4대의 윈도우 PC가 있다.
그런데 갑자기
요따위 메시지가 떠서 검색을 해보니...
접속 컴퓨터가 3대 이상이면 랜덤하게 발생하는 메시지이고,
3개 통신사가 모두 이런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컴퓨터 더 많이 쓰려면 돈 더내라는 이야기.
저어어어엉말 이해가 안되는 정책인게,
결국 같은 양의 물을 쓰더라도,
2명이 쓰면 100원이고, 3명이 쓰면 150원이라는 이야기다.
공인아이피라도 더 주면 모르겠다만
아이피를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한 아이피로 다 나가는 데다,
내가 속도를 더 쓰는 것도 아닌데 컴퓨터를 두대 쓰건 세대 쓰건 통신사에서 뭔 간섭이냔 말인가...
어떤 분들은 뷔페 식당에 인원이 늘었으니
당연히 돈 더 내야 하는거 아니냐고
서비스 제공자 편을 드는 분도 계시다만,
어쩌면 제공자 쪽에서 심어둔 스파이가 아닌가 싶다-ㅅ-;
현재 유선 인터넷은 죄다 무제한 요금제를 택하고 있고,
당연히 최대 사용량이 아닌, 최대 대역폭을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어차피 할당된 대역폭 안에서 두대로 쓰건 세대로 쓰건 그건 사용자 마음일진대
도대체 왜 통신사에서 패킷까지 떠가면서 감시하는 것인가...
여태 집에서 데스크탑 1대 + 태블릿 1대로만 사용하다 보니
이런 추잡스러움을 느낄 기회가 없었는데
이것 참....
예전에 열심히 밀다가 실패한
인터넷 종량제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이 아닌지
두려움에 사로잡힌다-ㅅ-;
만약에 그 망령이 되살아 나면
이 바닥 채굴시스템이 박살이 나겠지...?
아직까지는 설마 그러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