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현대미술.

sintai(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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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angel, Michael with Venus.

저는 현대 미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꼭 현대 미술만이 아니라,
현대 음악이나, 현대 무용 등등...
현대 시리즈-ㅅ-는 좋아하기가 참 힘듭니다.
저처럼 문외한인 사람들은
작가의 메시지를 읽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죠.

평소 관심사가 워낙 얕고 넓으며 잡스럽기 때문에-ㅅ-
부속물 같은 개념은 수박겉핥기나마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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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고...

사진의 미카엘 대천사 같은 경우도,
예전에 학생 때 교수님이
곁다리로 해주신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는 있습니다.

칼이든 창이든 무기 들고 있으면 미카엘이여...


부속물을 사용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일 겁니다.
작품에 "St. Michael"이라고 써서
명찰처럼 달아두면 웃기니까요-ㅅ-ㅋㅋㅋㅋ
하지만 저 날개를 도대체 왜
와이어 형식의 속이 뻥 뚫린 날개로 제작했는지는
작가 본인 말고는 며느리도 모를 일입니다.

그런데, 저 의도를 작가가 밝히면 그것도 영 모양이 빠집니다.
설명을 안하면 감상자가 의도를 파악하기 힘들어지고,
설명을 하면 감춰둔 은유가 더 이상 은유가 아니게 되지요.


저는 그냥 보자마자 "와..." 소리가 나오는 작품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감상을 위해서 해석을 해야하는 작품이라면
그건 또다른 준전문가 이상의 집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겠지요.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대중(저 같은-ㅅ-)이 감상하는 작품은
역시 대중의 눈높이에서 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