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하면서, 특히 kr-travel 태그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포스팅을 보면서 "아, 이건 꼭 해봐야겠다." 싶은 것들이 몇 개가 있었습니다. 혼자 하는 따라 하기 첫 번째 @hodolbak 님의 휴양림 따라하기 입니다!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온전히 쉬겠다는 마음이 커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푸름푸름한 자연 속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지 잘 느끼고 왔습니다 :)
부산에서 남해 고속도로를 타고 쭉 가다 보면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2시간가량 이동했던지라 잠시 내려 휴식도 취할 겸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남해는 해외 어느 바다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습니다. 정말.
매표소에 들러 체크인을 했습니다. 에어컨 사용료 2,000원, 쓰레기 봉툿값 등등해서 3,400원을 내고 키를 받았습니다. 외길인데 진입로가 하나인지라 금세 기다리는 차들로 늘어지더군요.
하루 동안 제가 머문 숙소입니다. 4인 숙소인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4인은 충분히 잘 수 있습니다. 웬만한 도구들도 다 비치되어있으니 크게 준비할 건 없습니다. 밖에서 바비큐 하시려면 개인 버너 정도면 충분 할 듯 해요. 공동사용 기구의 위생이 걱정되시면 개별로 준비하셔야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모든 도구는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숙소가 숲속에 있어서, 문을 열고 나오면 풀냄새가 한가득 한 것이 남해 편백 휴양림의 최고 매력인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도 초록초록합니다. 정말 좋아요. 콧속으로 들어오는 초록의 냄새가 !_!
길 반대편은 야영 데크가 있는 쪽이고, 길을 따라가면 산책로와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렇게 잘 가꾸어지고, 갖추어진 휴양림을 단돈 67,000원에 여름 성수기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역시 국가시설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조건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망대 길을 따라 잠시 30분가량 산을 타고 20분가량 언덕길을 오르면 비로소 전망대가 나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올랐던지라 내려오고 난 다음 날 고생을 좀 했지만요.
전망대를 바라보고 있으니 중년 부부께서 지나가는 말로 보리암에서 본 풍경이 더 이쁘다고 하셔서 다음날 보리암에 가려고 출발했는데, 진입로에서 대기가 너무 길어 돌아왔습니다.
BBQ가 빠질 수가 없죠. 많이 준비 하지 않았지만 야외에서 먹는 저녁은 항상 옳습니다.
@총평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재방문 의사가 99% 있습니다. 처음 가본지라 마냥 가볍게 갔지만 조리도구는 조금 챙겨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벌레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많이 없더라고요. 이번에는 10월에 지리산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휴양림에서 접수를 하고 있으니 꼭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뱀다리
이오스 나이츠 하시는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