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칼퇴한 신난다입니다. 오늘은 요령을 부려 다섯시 반 땡 하자마자 뛰쳐나와부렸습니다.
와다다다 달려 통근 버스도 탔습니다. 즐거운 저녁.
어제 마구 징징거리는 글을 올렸는데 다들 응원해주셔서 넘나 마음이 사르르 녹아부러써요........ 스티밋 여러분 사....4.... 아니어요..
오늘은!!! 예전에 광화문 신라 스테이 글을 올렸을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던 게 생각나서 왔어요. 서울이 그냥 일상을 사는 도시이지만 광화문에서 하룻밤을 잔다고 생각하니 모든 게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여 새로웠기 때문에 다들 좋아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종로! 그 안에서도 익선동! 익선동에서도 80년대부터 있던 호텔 낙원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익선동을 정말 좋아했잖아요 8ㅅ8....... 익선동에 가서 낙원장 옆을 지나갈때마다 꼭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낮에는 동대문에 가서 전시도 보고 도매상가가서 친구 이것저것 사는 것 구경도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티비에서만 보던 도매상가를 다녀보니 꿀잼. 생각보다 소매로 구매하러 들르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가보시면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웨이!
동대문에서 피자와 맥주를 먹고 다 저녁이 되어서야 낙원장에 갔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낙원장. 골목 골목 사이에 있어요.
대충 찍었습니다 껄껄 봐주세요..
낙원장의 로비! 소박하고 분위기 구욷입니다.
여기까지 로비!
올라가봅싀다.
계단을 올라 (엘레베이터의 무존재)
방 사진은 거의 없어요.... 넘흐 귀찮기도 했고 방이 작아요.
사진 끗-
(눈치)..... 설명 드리면!!!!! 호텔은 매우 조용하고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구석구석 디자인에 신경쓴 티가 나요. 센스가 기가 막힙니다. 대신 티비가 없고 와이파이는 있으며 방은 밤에 쪄죽을 정도로 따뜻하고 익선동 한가운데에 있어 수학여행 온 기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어디 멀린 나온 기분이 들어요. 포근 포근. 뷰도 좋습니다. 창문 밖으로 기와들이 보이거든요. 하지만 방이 작아요. 또 하지만 무척 저렴합니다. 금요일 밤이라고 해도 11만원? 평일은 5-7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실만 합니다. 예민하시거나 아주 좋은 질을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닷.
아이고 사진이 거꾸로!(귀찮) 큰 길로 나오면 포장마차가 많아서 새벽에 우다다 나와서 떡볶이를 먹고 들어가는 재미도 누릴 수 있습니다. 걀걀. 아 정말 다시 생각해도 즐거운 하루였어요. 좋은 기억을 회상하며 저는 곧 씻고 자러 가야겠습니다.
내일 금요일입니다 여러분!!!!!!!!!!!!!!!!! ㅎ ㅏ 넘 설레요. 내일 우리 행복하게 놉시다. 오늘도 안녕히 주무세요! 신난다였습니다.
(kr-travel 태그를 걸건데 한쿸 여행 괜찮나요?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