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일기. 너무 졸려서 죽을 것 같지만 소중한 토요일 밤에 쉽게 잠들기 아까워 엄청나게 버티고 있다.
새로운 코인을 사고 싶어서 이곳 저곳 쑤셔보았지만 내가 가입되어 있는 곳에서는 그 애를 팔지 않는다.
가입은 죄다 막힌 슬픔... 리퀴에 재도전 해봤지만 너무 어려워서 1도 모르겠다. 그냥 포기할란다 안녕..
1987을 보고 왔다. 여운이 남아 자꾸 검색하게 된다.
[바깥은 여름]을 다 읽었다. 요즘 어쩌다 보니 국내 작가의 작품만 읽게 되고 또 어쩌다 보니 그것들이 거의 단편집들이다. 장편을 읽고 싶다. [아몬드]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이것은 장편일까 단편집일까.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늦잠을 자도 11시를 넘기는 적은 없는데 오늘은 열두시 넘어서까지 쿨쿨 잤다. 전화 소리에 깨긴 했지만 여전히 잠이 부족한 기분이었어.. 출근의 피로함은 상상 이상의 것이었다. 적응 되겠지 뭐...
좋은 꿈을 꾸었다. 집 안에 드러누워 보는 바다가 정말 멋졌다. 난 왜 이리 물을 좋아하는지. 인천 사람이라 그런가. 물은 다 좋다. 이후에도 물가에 살고 싶다. 질리지도 않고 계속 보고 있을 수 있어.
올해 일기를 꼬박 쓰는 것이 목표였는데 아직 새 일기장을 펴보지도 못했다. 똑바로 살자.
삼청동에 가장 가장 가장 좋아하는 카페를 오랜만에 갔는데 문을 닫았다. 잠시 못 간 사이에 문을 닫아버렸네. 부러 멀리까지 들른건데. 그곳에서 추억이 많다. 행복했던 기억을 그곳에 차곡 저장해두었는데 이렇게 허탈할수가. 타국에는 백 년 된 가게들이 그리 많다는데 정말 아쉽다. 아쉬운데로 길을 걷다 괜찮아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는데 역시 별로였어. 이제 그쪽에 들르면 어디로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