씐난다입니다.\(◇)/\(◇)/
어제는 친구들과 연말 기념 '돼지 파티'를 벌이고 왔습니다. 매년 하는 파티라는데 전 우째 매년 빠져서 처음 맞이하는 돼지 파티!
사실 어제의 취지는 돼지파티가 아니었는데 먹다보니 그냥 돼지파티로 변질되었던 날이었어요....
추위를 뚫고 광화문 D타워로 갔습니다. 제 블로그에 넘나 자주 등장하는 D타워 ^.ㅠ 하지만 어제는 새로운 곳에 갔습니다!!
그 유명한 BILLS !!! 특히 팬케이크와 같은 디저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30분 웨이팅 해야했어요. 연말은 연말인지 D타워의 모든 식당들이 웨이팅이 엄청났습니다. 디타워에서 약속 잡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빌즈는 호주에서 물건너온 곳인데,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다 한 곳입니다.
메뉴~~
저희는 빌즈 까르보나라 + 탈리아텔레 파스타 + 연어샐러드 +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 + 솔티드 캬라멜 쉐이크 + 화이트 플랫 + 기타 이상한 커피들을 마셨습니다. 음.. 많이 먹었군요.
연러 샐러드 제발 시키지 말아주세요............. 호주 레스토랑에서 기대치 않았던 태국의 맛이 납니다. 비린내도 심하고 정말 별로였어요.
계란 노른자가 들어있는 클래식 카르보나라는 처음이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후비적.
탈리아텔레 파스타!!! 이걸 제발 드셔주세요. 트러플 오일의 풍미가 아주 최고였습니다.
(ㅠㅠ) 최고.
디저트를 기다리는 동안 제 사랑 로이스 촤칼릿을 샴페인 맛으로다가 음미해주고요.
요게 바로 그 솔티드 캬라멜 쉐이크! 맛납니다. 이때 이미 2000 칼로리 먹은 것 같아요.
ㅌ ㅏ라~! 빌즈의 팬케이크가 엄청나게 유명해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전 특별한 건 못느꼈습니다 호호. 제가 한 게 더 맛있었어요... 맛이 심심해서 팬케이크 위에 로이스 초콜릿을 얹어먹었더니 꿀맛.
계산하러 나가는 길에 bills가 없길래 친구들한테 귓속말로 "여긴 bills 인데 bills 가 없지렁" 했다가 눈빛으로 죽을뻔했어요...
휴 이렇게 먹고 소화시킬겸 맞은편 교보문고에 가서 책 구경을 좀 하고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디타워를 헤매이다가 다시 먹으러 갑니다.
3층인가 2층에 있던 피자집이었는데, 윙에서 발냄새가 났어요... 감튀도 심심. 비추비추.
크. 이렇게 돼지파티는 끝이 납니다. 만나서 네 시간 동안 먹기만 하다가 헤어졌어요... 이렇게 보니 돼지파티라고 하기엔 넘나 소소하게 먹은 것 같아 기가 죽습니다.....
그치만 새벽 내내 탈이 나서 죽다 살아났어요........... 위장의 복수 (ㅠㅠ) 다시는 과식 안할겁니다 (ㅠㅠ)
여기까지 즐거운 돼지 파티였어요!!!!! 빌즈에서 좋은 분위기 안에서 행복한 식사하세요! 저희는 이 공간에 앉아있으니 성공한 20대 인간들 같아서 넘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천장이 높아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조용해요. 신난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