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난다입니다 :->!!!
@skt1님께서 계속 저의 살찜을 염원해주신 덕에 이번주에 살이 포동포동 오른 저는 무거운 몸을 소파 또는 침대에 골고루 굴려주며 금요일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늘 불타는!!!!!!!!!!!!!!(@boostyou님의 프로필이 떠오릅니다) 금요일을 외치며 살고 있는데요. 저는 사실 불타는 금요일 보다 미지근한 금요일 밤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미 금요일 밤 = 불 태워야 하는 시간! 으로 세뇌당했으므로 불금을 보내고 있지 않는 처지를 종종 스스로 딱하게 여기고는 하는데요. 불안이 엄습할 때도 있습니다.
'으아니! 금요일 밤에 이렇게 혼자 방에 처박혀있다니! 나의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건가! 내가 너무 무력하게 살아가는 건가! 소즁한 금요일 밤을 이렇게 흐리멍텅하게 보내도 되는 건가! 뭐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 같은 것들이 스멀스멀 올라오지요. 그냥 여기저기서 불금 불금 외치니까요.
그르치만 우리는 그저 평온하고 조용하며 어딘가에 처박혀 보내는 혼자만의 금요일 밤도 행복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 _• )╭☞체킷아웃.
지금 침대에 앉아 다리를 쿠션 위에 쭉 올려놓고, 창 밖의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혼자 노트북을 두들기고 있는 이 시간이 괜한 안도감을 주네요. 지난 다섯 날들이 잘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지금 불금을 보내고 있지 않는 스티밋 여러분도 평온한 혼자만의 밤을 잘 보내고 있길 바랄게요 ⁺◟(◍˙▾˙◍)◞⁺
신난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