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은 유난히 글을 쓰기 어려웠던 하루입니다ㅠㅠ
오늘 유난히 피드에 자주 올라온 뉴비들의 사연인데요. '스팀파워 부족 현상' 경험담입니다.
저 역시 어제 저녁부터 댓글은 물론 업보팅과 글 포스팅까지 할 수 없었는데요. 한시간 겨우 기다려 댓글 2~3개 달고, 또 몇 시간 기다리길 반복하며 뜬눈으로 밤을 새다 오늘 커피를 아주 들이부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이미 지난 주부터 계속됐는데 오늘이 가장 심했어요ㅠㅠ 제가 아침 5시반에 일어나 6시반에 집을 나오는데요. 보통 밤에는 안 됐어도 출근할 땐 별 문제없이 스팀잇을 사용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은 새벽 댓바람부터 먹통이더니 점심시간이 다 돼서야 한 10~20분? 정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또 다시 먹통.... 여러 분들 포스팅을 살펴보니 가입자 급증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지난주 어느 날엔 무려 -300%까지 찍었습니다ㄷㄷㄷ 제 포스팅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한테 답글달고, 이벤트 몇개 참여하고, 1일 1포스팅 하는 게 전부인데...ㅠㅠ 제 명성도와 파워만으로 이만큼 활동하는 게 역부족이었나봅니다.
그 이후론 살짝 겁이 나서 나름 자제하면서 썼는데 점점 제게 할당된 대역폭이 줄어드는지 평소의 반의 반도 활동을 안했는데 하루종일 강제눈팅만 했습니다(며칠 전엔 동생이 찡찡대는 게 불쌍하다며 자기 아이디 쓰라고 할 정도였네요...)
댓글 너무 많이 달지 마라, 이벤트 리스팀 남발하지 마라 등등 여러 조언들을 봤는데 다 맞는 말씀이지만 활동하다보면 솔직히 망각하게 됩니다. 좋은 글 있으면 댓글 달고 싶고, 이벤트 보이면 다 참여하고 싶은 게 사람 욕심이니까요ㅠㅠ
무튼 한참 서글퍼하다가 그동안 모은 스팀달러로 파워업을 했습니다!! 파워업을 하니 하루종일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Bandwidth Remaining 수치가 84.84%까지 상승했네요ㄷㄷㄷㄷ
포스팅할 때 또 끊길까봐 아예 스팀잇 창을 닫고 잊어버렸다가(사실 스팀 중독현상 때문에 금단현상에 시달렸지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ㅠㅠ
제게 스팀잇 활동을 소개해준 분께 물어보니 본인은 가입 후 한번도 겪어본 적이 없다며 놀랍다는 반응을.....(마이너스 실화냐?ㅡㅡ) 두 달 전만 해도 흔치 않던 일인 모양입니다(이 분은 석달 전에 가입하셨다고...)
스티미언 분들이 늘어난 건 환영이지만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해요. 저는 그나마 활동한 지 한 달이 돼 모아놓은 스달로 파워업이라도 할 수 있었지만, 이제 막 스팀을 시작한 뉴비 분들은 당황하실 것 같습니다(밤 10시 넘으면 스팀잇 못쓰나? 이런 의구심이 생길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든 생각은 새로 가입한 분들 열심히 팔로우해서 그 분들 포스팅을 열심히 리스팀 하자, 그래서 뉴비분들 스달 모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야겠다는 겁니다. (제가 업보팅해봤자 겨우 0.01 올라가기 때문에 리스팀이 더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스팀의 중요성을 망각한 자기영달을 위해 스팀잇을 이용한 제 자신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성의있는 뉴비 분들의 글을 보면 적극적으로 리스팀하겠습니다!
(P.S 최근 복잡한 양가감정이 들면서도 스달로 셀봇을 부르고 있습니다.. 끊김현상 방지를 위한 파워업을 위해서 당분간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셀봇과 관련해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단 스팀잇을 이용하는 데 저 스스로 불편함은 없어야 할 것 같아서.. 혹여 이것과 관련해 기분 나쁘시더라도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