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는 점점 '단순한' 연례행사의 틀을 벋어나는 중

Words
564
Reading
3 min
Listen
Play
7y

ujg3s3elugfs3tenhddp.jpg




매년마다
3월쯤 되면

주주총회 관련하여
기사들이 쏟아집니다만;;;




배당 늘려줄게 주총엔 오지마?…여전한 '슈퍼 주총데이'

[현장] '슈퍼주총데이' 핵심 현대차, 완패한 엘리엇 측의 한숨

주총 분산 정책이 되레 쏠림 부추겨…'슈퍼 울트라 주총 데이 ...




주주총회는
'단순한' 연례행사 취급하며
그동안에는 회사입장에서는
별 신경을 쓰지 않거나
신경 쓰더라도 쉬쉬하며 그냥저냥 넘어가는식으로
흘러갔지만

조양호 연임반대 "소액주주 '0.54%'의 기적"…박창진 '엄지척'(종합)

국민연금, 2020년 주주총회에서 문제기업 대상 주주권 행사 ...




소액주주들이 표를 행사하며
회사에 영향력을 주게 된 사례가 생겨나버렸고
주식을 적정수준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실질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는 추세로 접어들면서
주주총회는 '단순한 연례행사'라는 인식에서
벋어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서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벌어지게 될 몇몇사례들에 눈길이 가게 되었습니다.




조용할 날없는 '한진'

가족 전체가
총체적 난국이라고 표현되어질 만큼(힌트 : 땅콩, 뺑소니, 물)
말많고 탈많았던 한진가는

최근

'남매의 난' 한진家 집안싸움 번지나…지분 합종연횡 '촉각'

이번엔 '누나 대 남동생'이다. 한진 '남매의 난' 통해 본 재벌가 ...




아버지에게 한진을 물려받게 되어
공동경영을 해야한다는 유훈이 무색하게
남매들간에 경영권을 가지고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데

이런 쟁탈전으로 인하여
소액주주들이 표행사가 굉장히 중요하게
부각되어지게 되어졌습니다.

물론


작정하고 지분을 모아가는
KCGI, 한진칼 지분 늘려…지분 싸움 이어지나

사모펀드

'남매의 난' 예고한 조현아… 이명희·KCGI·델타항공 향방은?

[시그널] 한진칼의 '기타법인' 정체는 반도건설…주총 캐스팅보트 ...




경영의사가 없다고는 하지만
언제든지 경영의사를 밝혀서 특정일가에 힘을 실어줄수 있는
글로벌 1위 항공기업
or
건설업체 기업


...에 비해서
소액주주들의 표행사는 미비해보일수도 있겠지만
보일수도 있을뿐이지 충분히 변수를 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유명 영화의 주인공이 경영 참가를 해서 유명한 '오택'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한번 쯤은 보게 될 수도 있는 영화

[영화로 경제 보기]'R의 공포'가 커졌다면 공포를 사자…'빅쇼트'

영화 '빅쇼트'의 원작, 마이클 루이스 '빅 숏'




영화 빅쇼트
원작에서는 빅숏이라고 불리우는
해당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

이 주인공이 운영하고 있는
'헤지펀드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가
코스닥 상장 기업인 오텍의 지분을 사들여서
단순한 보유목적에서 경영참여로 공시를 띄워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오텍이라는 회사는
특수차량을 제조하는 업체로서
진료전문으로 운행하는 차량, 물류차량, 이에 수반되어지는 기타 자동차 부품등을
생산하며

흔히
에어컨을 살펴보면 'Carrier'라는 상표를 볼 수 있는데
이 Carrier의 80%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오텍이라고 하는데

암튼
이 회사에 대해서 단순한 지분확보에서
경영참여를 선언하였는데
내년 3월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어떤식으로
주권을 행사할지 궁금하네요




모르쇠로 일괄하는 'SM'

K-POP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이때에

이와 관련된 엔터테이먼트 사업들
또한 수익을 벌어들이면서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물론 말많고 탈많은 사건 사고들로 인하여
주가의 방향성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있는 실정이기는 하지만

암튼
이렇든 저렇든지간에
벌어들인 수익을 주주들과
나누어 가지기 보다는

특정 회사를 만들고
100% 자기쪽 지분으로 하여
사실상 이익을 빼돌리는 식으로 하여
주주환원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의혹(?)이
있는 기업 SM

[단독] 에스엠 이수만 회장의 라이크기획은 어떤 회사?

이렇게 회사가 굴러가는걸
못마땅하게 여긴 KB 자산운용은

[다시 불붙은 주주행동주의] ①KB자산운용, 왜 SM에 주주서한 보냈나




에스엠과 합병시켜서
에스엠에서 세어나오는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것을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보냈는데

[전문] SM, 라이크기획에 일감 몰아주기? 'NO' "주주가치 증대 적극 검토"




법적으로 하자도 없고
제기되어지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주주가치 증대에 힘쓰겠다

는 식의 입장 전문을 발표하며
사실상 주주서한을 거부합니다.

그리고

SM엔터, 포기 못하는 '라이크기획' 일감 몰아주기

SM엔터-이수만 '라이크기획', 거래 오히려 늘었다




이후에도
SM 지속적으로 비용을 증대시켜서
기존 주주들과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데
내년 주총때 이걸 가지고
KB자산운용을 포함한 주주들이
물고 늘어지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물론 이런 사례외에도
다양한 사례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제가 생각해보았을때
소액주주분들이 가장 크게 변수를 줄 수 있을법한걸
뽑아보게 되니 이렇게 나열되어지게 되었네요

특히 한진 같은 경우에는
소액주주들이 정말로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텍과 SM의 경우에는
사실상 회사 VS 기관 간의 이지선지로 보여지기에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변수를 주기에는 부족함은 없어보입니다.

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얼마되지 않았을때까지만 하더라도
주주총회 = '단순한' 연례행사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주주총회는 '단순한' 연례행사에서
벋어나는 모습이 보여지네요

이만 글을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