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 할 말 다 해도 괜찮습니다.(부제 : 책 제목대로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북스팀) - 할 말 다 해도 괜찮습니다. 인상깊은 글 정리 상
이어서...
진실을 파혜쳐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미소를 짓고 상대방의 말에
맞춰주는 것이다. - 100p.
해당하는 글을 통해서
@megaspore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 부러우면 지는 거다
에 해당하는 내용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해당 포스트는@megaspore님께서 우연한 계기로 홍콩에 위치한 화장품 광고의
한국어 통역사를 맞게 되면서 벌어진 일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등장하게 되는 한, 중, 일 모델분들이 오셔서 찍게되는데
서로 말이 통하지 않게 되어 통역사가 필수였던 상황이었습니다.
나는 여기에 오기 전에 일본어 통역을 맡은 내 학생이 이 한국 모델이 굉장히 까다로우며
그래서 전에 다른 한국어 통역사하고도 싸워 분위기가 험악해진 적이 있다며
미리 나에게 주의를 주었기에 나는 그 모델의 말을 곧이곧대로
홍콩 광고 기획자에게 전달하지 않고 나름 아름답게 미화시켜 전달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광고 들어가기 전 사전 인터뷰 중:
기획자 왈: 평소에 어떻게 자기 관리를 하시나요?
한국모델 왈: 맨날 술 먹고 집에 가면 라면 먹고 그러는데 뭐라고 대답하죠?
통역: 촬영이 없을 때는 주로 요가와 명상을 하곤 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일까요
광고는 별 트러블 없이 무사히 마치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의외의 단면을 보았다고 말하며 글이 마무리 되어집니다.
덕분에 상기하면서 처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생략해서 말했기 때문에 궁금하시다면 링크 타고 접하시면 될 듯 싶어요...)
우리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형편에 도움이 될때만 '모두'라는 말을 사용한다.-133p.
이렇게 말로 들으면 "응?'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엄마 다른 애들은 다 용돈 00만원 받는데 나는 0만원 밖에 안주는데~?'
'여보 남들 다 다닌다는 학원보내고 싶은 건 알겠는데 우리 집 형편도 생각해지 응?'
'당신 남들 다 간다고 당신도 따라가면 어떡해요 어휴 못살아(덤으로 등짝 스메시)'
등등 손쉽게 마치 숨쉬듯이
'모두'라는 단어를 자신이 유리하게 사용하고 싶어 할 때 쓰고 있다는 걸 아실겁니다.
씁쓸하지만 한편로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남용을 남발하게 된다면 '주체성이 없는 사람', '의존하는 사람'
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심리학에는 '호혜성의 원리'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인간관계는 서로의 이익을 교환하는 것에 의해 성립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쪽만이 이익을 얻으려 하면 그 관계는 성립할 수 없다.-143p.
스팀잇을 하다보면
좋든 싫든 상대의 블로그에 이런저런 글을 남기며 '내 블로그에도 와주었으면...'
하는 심정이 적든 크든 들어가게 되더군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어쩔때는 한번은 오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글을 남길 때
상대방도 응당 자신에게 이득을 주면
그 이득 준것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서 주고받게 됩니다.
그런 과정이 떠올랐기에 인상깊지 않을 수가 없어서 포스트에 기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팀잇만이 아니라
우리는 찾아가는 사람에게 규모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빈손으로 가기보다는
무언가 하나라도 주고 싶어해 합니다.
물론 순수한 호의도 있겠지만 크든 작든 '이익'을 바라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더군요....
"자랑 뿐아니라 자신을 주인공으로 사는 이야기는 듣기 싫을 가능성이 높다."
나아가 반대로, '상대방을 주인공을 삼은 아야기를 할 수 있다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는 교훈까지 얻어야 한다. -95p.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삼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96p.
자기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자기만을 높이려고 하기 보다는 남을 높이려는 자세를
보여준다면 상대는 자신을 그렇게 봐준이를 한번이라도 더 보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아무리 생각해도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 인줄 안다.'라고 보여진다면
가감없이 분명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스팀잇을 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보는 사람들이 부담감을 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기재할까?'
라는 생각과 고민을 합니다.
글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보는 이들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보지 못하고 인내심이 다 하여
넘어갈 때가 저 자신도 있어왔기에 말이죠(웃음)
이러한 고민들이 숙제처럼 다가와지는데도
해결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차지
미루고 싶지는 않은 제가 있어서 신기하다는 걸 느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수고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