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팥죽을 먹었습니다
내일 12월22일이 동짓날 이라며 식당에서 주셨습니다
참 오랜만에 먹어보는 팥죽이었네요
(누가 먹으라고 주니깐 먹지 일부러 동지를 챙겨본적이 없어요 ^^;;)
제가 그리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닌데...
팥죽하면 어린 시절에 동짓날 친척집에 모여 다 같이 팥죽을 먹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엄청 먼 옛날 아닙니다 !! 한 20여년정도?ㅋ)
그때는 팥죽이 참 맛있었는데 지금은 그 맛이 안나요 ^^;
어느새 많이 잊어진 풍습인 동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봤습니다
동지로 이미지 검색하면 거의 99%는 팥죽이 나오고,
팥죽은 그 만큼 동지를 상징하는 음식인데요
네이버 사전 동지팥죽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짓날 팥죽을 끊여 먹는 풍속은 중국의 풍습에서 전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공공씨(共工氏)의 자식이 동짓날에 죽어 역귀(疫鬼)가 되었다.
동짓날 그가 생전에 싫어하던 붉은팥으로 죽을 쑤어 역귀를 쫓았던 중국의 풍습이 있었다. 그 전래시기는 알 수 없으나, 『목은집』·『익재집』 등에 동짓날 팥죽을 먹는 내용의 시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고려시대에는 이미 절식으로 정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은 아니었네요...
어쨌든... 팥죽 먹고 가위 안 눌리길 바래요 ㅎ
팥죽하면 어떤 게 떠오르세요?
팥죽하면 머니머니해도 새알을 빼놓을 수 없죠!!
찹쌀경단인데 어릴때 어찌나 맛있었던지 그것만 먹으려고 했던 기억이나요
지금은 물론 팥죽 자체가 더 맛있게 느껴지고 새알은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
동지는 1년 중에 가장 낮이 짧고 밤이 긴 날입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속담들이 있는데요
그 중 어릴 때 다소 충격적이었던 속담은 이겁니다
그 밖에 속담은 " 동지 지나 열흘이면 해가 노루 꼬리 만큼씩 길어진다."가 있습니다
(뜻) 동지가 지나면 해가 조금씩 길어 지는 것을 의미
여러분들도 내일 동지에 팥죽 한 그릇 드시고
성투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