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에 개봉하는 <남한산성> 미리보기

shyuk3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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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추격자] [전우치] [도둑들]의 김윤식, [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 [내부자들] [광해]의 이병헌, [초능력자] [반창꼬] [고지전] [루시드 드림]의 고수, [괴물] [살인의 추억] [최종병기 활] [은교]의 박해일, [남극일기] [세븐 데이즈] [용의자] [VIP]의 박희순.

이렇게 대표작과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쟁쟁한 인물들이 한 영화에 뭉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 어디의 박스오피스를 둘러봐도 1년에 1번 이상은 이런 스타들이 총망라된 영화가 나오곤 하는데요, 올해 한국영화는 [남한산성]이 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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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은 칼의 노래, 현의 노래로 유명한 김훈 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연출된 영화입니다. 메가폰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잡게 되었습니다.

영화 제목에서 보여주듯,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난을 갔을 때의 대내외적 상황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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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병헌은 일단 지금의 상황에서는 청나라와 화친해야 한다는 주화파의 거목 최명길을 연기합니다. 최명길은 조선시대 전체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한 해 생원시, 진사시, 문과에 모두 급제하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천재적 인물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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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윤석은 최명길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인 척화파의 거목 김상헌을 연기합니다. 당대에 명분론을 주장한 대표적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이 최명길과 김상헌의 논쟁이 수려한 문장으로 재밌게 서술된 것이 뚜렷한 특징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영화에서도 이 점이 잘 살려져 있다고 하니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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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날쇠 역의 고수는 실존인물이라기 보다는 소설 속의 가공인물로 등장합니다. 예고편을 통해 보면 일반병사 중에서 특별한 임무를 받게 되어 모종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요. 서날쇠를 통해 영화 내 민초들의 삶도 조명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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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임금 역의 박해일도 주목할만한 인물이라 여겨집니다. 아시다시피 일반 대중들의 인조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안 좋은 것이 사실인데요, 영화 속에서는 이 인조임금에 대한 모습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지켜 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박해일의 임금연기도요. (인터뷰에서 박해일이 자신보다 선배들인 이병헌과 김윤석에게 왕 노릇을 해서 부담이 됐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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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쟁이 나면 그 전쟁을 지휘하는 지휘관의 모습이 꼭 등장하기 마련이죠. 이 역할은 이시백 역의 박희순이 담당하게 됩니다. 이시백은 절대적인 열세였던 병자호란 가운데서 꿋꿋하게 전투를 수행한 지휘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틸컷을 보면 이런 군사들이나 지휘관의 복장이 굉장히 잘 고증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인물묘사까지 잘 연출해서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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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그런 이시백의 대척점에 있는 정명수 역의 조우진이 있습니다. 정명수는 강홍립이 이끄는 사르후 전투에 참전했다가 후금(청)의 포로가 되어 후금에서 출세하여 조선을 핍박했던 인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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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복합적인 인물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연기력으로 이미 검증을 오래전에 끝마친 충무로 스타들이 총집합한 영화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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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 이 영화가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저는 월요일에 시사회 티켓을 받게 되어 조금 일찍 이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고 난 후 평소보다 조금 더 빠른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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