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2- 엄마의 마음

shsleeper(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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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불과 지난주만 해도 전국이 꽁꽁얼었었네요.
금년 겨울은 너무 따뜻해서
스키장 생각도 안나는 겨울이었는데 말이예요.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새벽에 출근하는 저는 추운 날씨가 두렵기까지 해요
해도 없는 새벽에는
아무리 꽁꽁 싸매고 나가도
스미는 바람에 온몸이 시려요.
(새벽출근하는 모든 회사원 화이팅)

그런 마음을 엄마는 알겠지요.
나갈 준비를 하고 문앞에 서면,
엄마는 요즘 막 구운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주머니에 넣어주세요.

고구마를 손난로 삼아 잡고있으면,
엄마의 사랑때문인지
출근길이 조금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나이먹은 딸이지만,
그래도 엄마한테는 아직 한참은 어린지
졸린 눈을 뜨고 출근하는게 안타까운가 봐요.
항상 문앞까지와서 꼬옥 안아주는 우리엄마.

표현은 제각각이어도 아마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같겠지요.
은박지에 싸여진 고구마처럼
따뜻한 엄마마음 한번 생각하면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오늘하루 마무리 하는것도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_ 2016.1.31일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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