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 먹고 산책하고 싶어 들렸네요
입구 왼쪽에 조그만 연못에 데크 깔아 건네게
해 놓았네요.
조그만 분수도 있고 물에 나무들이 비춰지네요
아들은 내가 산책을 왜 해야 하냐며 투덜투덜 되면서 잘 걸어 가네요
나무들 사이로 콸콸 물도 흐르고
흐르는 물소리도 좋고 깨끗하네요
혹여 가재 라도 있을듯합니다
옛날에는 참 많았는데 요즘은 찾아 볼수가 없네요
올라가다보면 매점 가기전 여러편의 시들이
걸려져 있네요
신랑과 아이는 저만치 걸어가고 전 시들을
천천히 읽어가며 가슴에 새겨 봅니다
참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즐겨 봅니다
편상에 누워 눈 감고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바람부는 소리, 숲속 내음을 만끽해 봅니다
이파리가 인제 나기 시작해서 좀 빈약해 보이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이파리 들이 무성해 질거예요
전 개인적으로 담양 보다는 장태산의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더 좋더라고요
편히 가서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