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놈'의 정의 또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a) 금수저
태어나보니 아버지가 트럼프(미 대통령, 추정재산: 11조원).
모델 출신인 어머니(멜라니아 트럼프)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귀공자 외모를 자랑 중.
b) 특출남
천재의 대명사.
광양자설, 브라운운동의 이론, 특수상대성이론을 연구.
그의 일반 상대성이론은 현대 물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침.
c) 특이함
@gochuchamchi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은 모험.
하지만 블루오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의 기회이기도 함.
1. 후광효과
후광효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한 대상의 두드러진 특성이
그 대상의 다른 모습을 평가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한 난놈의 특출난 부분으로 인해 그 난놈의 다른 부분 또한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되는 혜택을 난놈은 누릴 수 있다.
2. 똥을 싸도 박수를 받는다.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똥을 싸도 박수를 받을 것이다.
앤디 워홀이 했다고 알려진 이 말(사실이라고 밝혀진 바는 없음)은
난놈의 혜택을 여실히 보여준다.
위 사진의 주인공은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최연소 금메달을 차지한 클로이 킴의 발이다.
클로이 킴은 영하의 온도에서 발에 큰 부담을 주는
연습을 장기간 하는 강행군으로 인해
이러한 발을 갖게 되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감탄과 감동을 얻었다.
'그녀의 엄청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노력 또한 세계 금메달감이다'라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뻥이다.
사실 저 발은 봉와직염을 앓고 있는 한 환자의 발이다.
클로이 킴과 같은 난사람을 통해서는 이렇게 쉽게
사람들의 감동을 얻어낼 수 있다.
물론 감동 외에도
여러 부수적인 이익을 얻을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3. 선점의 기회
이 책에서 보면 미국의 고등학생 럭비 선수들의 성과를
분석한 자료가 나온다.
저자는 그 자료에서 특기할만한 상관관계를 찾아낸다.
바로 태어난 달과 경기 성과 또는 더 높은 리그로의 진출 가능성과의
관계이다.
한창 자라는 나이에 몇개월 차이는 크게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나이라도 태어난 달이 1월이냐, 12월이냐의
문제도 큰 차이를 만든다.
이로 인해 동년배 사이에서 앞선 달에 태어난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보다 경기력에서 앞서게 되고,
이는 경기 출전 기회 등에서 유리한 면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처럼 한번 '난놈'의 지위를 얻게 되면
남들보다 더 좋은 역할을 선점할 기회를 얻게 되고,
이는 더 나은 역량을 뽐낼 발판으로 이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