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생일...10달전 내가 만들어지다.

shonleo(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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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7년 7월 7일 7이 세개나 겹치는 행운의 날 입니다.
제가 탄생하신 기쁜 날 입니다. ㅎㅎㅎ

어머니가 꾸신 태몽은 우박이 떨어지기에 치마폭으로 받았더니 별이 7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생 정말 대단 할것 같았는데 아직까지는 별 볼일 없군요. ^ ^

스팀잇에 글을 올린지 벌써 2주가 되었습니다.

글써 본지가 참 오래되었는데 글을 하나씩 올리다 보니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갖게 되고 제가 알고 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여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글을 올리는게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앞으로의 시간을 맞이 하려 합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생일을 챙겨주시고

학창시절과 사회인이 되기 전까진 친구들 챙겨주고

결혼 해선 아내가 챙겨주었는데

점점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줄어들더군요.

아이들은 공부하랴 취업준비하랴 바쁘고 아내도 같이 산 세월이 길어지니 내 생일을 챙겨주는 게 대면대면하고
친구들에게도 생일 얘기하긴 좀 쑥스러워지는 어쩡쩡한 나이가 되어버렸나 봅니다.

자랑하고 소문내기엔 좀 어색해져 버린거죠 ㅎㅎㅎ

바쁘게 살다보면 생일의 의미도 흐려지고 심지어는 잊고 넘어갈때도 생기더군요.

나에게 보상함에 인색한 시대를 살아 왔었죠

누가 나에게 "참 멎지시네요" 그러면 "아닙니다 무슨 말씀을요" 하며 겸손해 함이 미덕이라 여겼지요.

그런데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대답하고 나의 멎진 모습을 그대로 받아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자신에게 상을 주는 시간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제 생일

오늘만큼은 내생각을 아주 편안히 하며 아무걱정 하지 않고 지내도 좋다고 허락해 주렵니다.

모두들 제 생일잔치에 오셔서 걱정 하나씩 놓고 가세요 제가 맛나게 다 먹어 없게 버리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