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연봉을 받는 과학자의 비밀.

shonleo(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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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자 Nature지에 실린 기사의 제목입니다.

일반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과학적 성과가 대단은 과학자가 고액의 연봉을 받을것 같습니다
유명세에 따른 공인으로서의 부담과 명성을 쌓을때까지의 노력과 투자에 대한 당연한 보상일 것이며 이에 대해 이견을 갖는 분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기사에서는 유럽의 경우

  1. 나이가 많고
  2. 오랜시간 연구활동을 하지 않고
  3. 논문의 제1저자가 아닌 공저자로 이름을 자주 올리고
  4. 연구와 강의를 제외한 활동, 예를 들어 학생 감독이나 과제와 동료 과학자들에 대한 심사 및 평가 등과 같은 행정 업무에 많은 시간을 쓰는 과학자가 고액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에는 연구활동을 많이 하고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은 많이 올리는 과학자가 고액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출처: Nature 546, 576 (29 June 2017) http://www.nature.com/news/the-secrets-of-a-top-salary-in-science-1.22197

실험실에서 장시간 연구활동에 전념하는 과학자 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불만스러울 수 있으나 고액연봉을 받는 나이든 과학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도 젊은 시절 장시간 연구 활동에 임했었다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결과만 보면 연구활동보다 행정력과 정치적 수완이 좋은 과학자가 고소득자가 되는 것이지요.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결과가 성공하여 산업화됨으로 해서 돈을 버는 것은 극히 드물고 대부분 학교나 연구재단 또는 정부의 연구 지원으로 돈을 벌게 되기에 자신을 잘 포장하는 연구외적인 활동을 통해 연구비와 수익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1990년도 후반 우리나라에선 황우석 박사님 사건으로 떠들썩 했지요.

제 개인적 소견으론 연구의 성과물은 시간을 정해 놓고 나오는 것이 아닌데 연구비를 지원하는 정부의 입장에선 결과를 독촉 할 수 밖에 없었을테고 그러다 보니 연구결과를 조작 하는 사태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물론 연구의 성과를 독촉하는 상황도 문제이고 그렇다고 논문을 조작하는 것은 더 큰 문제이겠지요.

연구성과 보다 정치적이나 행적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면 이런 문제가 생기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카고에서 빌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는 연구기관에 연구교수로 있는 대학원 동기의 말을 들으니 그들은 정년때까지 연구 성과에 관계없이 연구비지원을 받아가며 일을 한다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빌게이츠 재단과 같은 연구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황우석 박사님 같은 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유전자의 개념을 처음으로 확인한 멘텔도 당대에는 명성을 얻지 못했듯이 많은 과학자들이 그들의 성과물에 관계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며 안타깝게 사라져 가는 예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들의 노고가 헛된것이 아니라 믿으며 찬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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