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를 이용한 미아찾기

shonleo(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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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없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많은 것들 중에 하나가 유전자를 이용한 미아찾기 입니다.

2004년도경 우리나라에서 전세계에 유래없는 미아의 유전자 정보를 경찰청이 보관하는 사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전 LG CNS와 함께 공익의 목적으로 아이들의 유전자를 보관하는 사업의 TF Team에 참여 하였었답니다.

사회단체에선 개인의 유전정보 유출에 따른 우려가 무척이나 심했고 각종 공청회와 공중파를 통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많았습니다.

결국 민간기업의 사업참여가 배제되고 경찰청 주관 사업으로 확정 되었습니다.

유전자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라면 사실 그리 우려할 것은 아니었지요.

개인의 유전자를 전부 분석하여 데이타베이스화 하는데는 많은 돈과 시간이 들며 이 정보가 갖고 있는 의미를 모두 알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미아찾기에 사용되는 유전자는 염색체 일부분에서 개인마다 고유하게 갖고 있는 몇개의 유전자만 사용하고 이를 데이타 베이스화 하여 보관 하기 때문에 이 정보가 유출된다 하더라도 심각한 문제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

더욱이 개인의 특정 능력이나 질병에 관련한 유전자도 아니기에 더욱 문제가 안된답니다.

이렇게 시작된 미아찾기 사업은 현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일선 경찰서에서 아동들의 지문등록과 더불어 효과적으로 미아찾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아들은 발생된지 수시간 안에 찾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장기간 지연되었을 경우에는 외모가 변하여 막상 부모가 직접 보더라도 확인하게 어렵게 되고 결국 장기미아로 영원히 남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유전자를 통한 미아찾기가 유일한 방법 일 것입니다.

유전자를 이용한 미아찾기 방법은 부모님의 구강상피세포를 경찰청으로 보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유전자 추출 및 분석을 한 다음 그 데이타를 이미 분석하여 보관중인 미아들의 데이타와 비교분석하여 찾게됩니다.

사실 유전자를 활용하는 방법에서 미아찾기 사업은 극히 일부분이고 고혈압, 당뇨, 암 등 난치병의 발병가능성을 알아보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전자 검사를 하였고 그 결과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다고 나와 유방 절제 수술을 받기도 했답니다.
과잉 대응이란 논란도 있지만 막상 유방암이 발생되어 치료를 받는다해도 완치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미리 조치 한다면 발병의 우려도 없고 당연히 완치를 걸정할 필요도 없겠지요?

또한 유전자 조작으로 대머리 치료, 성형 등도 해결 수 있으니 기대해 볼만 할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친자확인 이외의 검사목적으로 하는 유전자 검사는 관련 의사의 소견이 있을 때에만 하도록 생명윤리 및 보호에 관한 법률로 규정하고 있지만 작년부터 일부 유전자 검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완화 하였으며 점차 검사 항목을 확대할 예정 입니다.

사실 나에대한 유전정보를 내가 알겠다고 하는걸 법으로 막는다는건 알권리에 대한 침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전자 하면 왠지 각종 범죄, 불륜이나 상속 등 어두운 부분과 연관된 이미지가 많지만
그보단 우리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줄 수단이 더 크기에 이제는 많은 분들이 유전자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될 것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유전자와 관련된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유전자를 이용한 미아찾기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