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숑이입니다. 저는 오늘 원래 일찍 수업이 끝나는 날이라 집에서 오랜만에 취미 활동을 하려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오려고 했는데 어제 상담을 해야 한다는 카톡을 받고 의도치 않게 상담시간까지 자습실에서 자습을 했습니다. 제 상담시간은 3시 45분에서 5시 30분 사이였는데 순서대로 하다보니 저는 4시 35분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것만 아니였으면 집에 와서 저번에 사온 빈티지 옷을 리폼하고 있었을 텐데ㅠㅠ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이기도 하고 시험이 끝나고 한 번도 시간을 채워서 자습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오랜만에 하는 상담이기도 하고 해서 나름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원래 monthly talking 이라고 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하는 상담인데 시험 끝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4월 이후로 처음 하는 것 같네요ㅎㅎ
오늘 상담의 주된 내용은 역시 매달 작성되어 부모님께 보내어지는 student's report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상담의 내용은 학습이 주가 되지만 개인적인 생활에 대한 것도 포함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오늘 대부분의 내용은 학습에 관한 것이었지만 생활적인 일이나 개인적인 질문들도 받았습니다.
저의 문제는 물리였는데요. 저희는 이번에 개강을 하면서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물리와 수학 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 시험의 결과가 리포트에 함께 보내어졌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물리와 수학이 점수가 극과 극이었습니다. 수학은 98점으로 1등이었지만 물리는 1등이 아니기 때문에 점수가 공개되거나 등수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1등의 이름과 점수만 공개를 하는데 다른 사람의 물리 결과는 모르겠지만 저는 확실히 조금 심각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꼴찌일지도..? 그래서 물리 선생님께서 저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을 하신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질문도 잘 하는데 원래 내성적인 학생이다 보니 질문도 잘 하지 않아 더 걱정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수학만큼 물리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요. 흠... 과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ㅠㅠ 그리고 아이엘츠 성적 제출에 관한 것과 요즘 왜 자습실에서 자습을 하지 않는지에 대한 말들을 했습니다.
자습실을 이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수업과 관련하여 설명을 했더니 다행히 이해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다른 학생들처럼 지각을 하거나 수업을 빼먹지는 않으니 믿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역시 평소에 성실한 게 짱! 사실 추천서 때문에 자습 해야 하는뎅ㅠㅠ 자습실 너무 별로입니다. 오랜만에 한 상담이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끝난 것 같아요~ 그래서 상담 끝나고 집으로 고고씽! 했답니다ㅎㅎ
사실 상담 하기 전에 친구가 상담 간 사이에 다른 선생님이 오셔서 저한테 비즈니스 관련해서 용어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셨는데 원래 용어를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지 풀이하지는 않고 공부하기 때문에 설명은 완전 꽝ㅠㅠ 선생님 얼굴은 점점 굳어지고... 평소에 대체 비즈니스를 어떻게 공부하냐는 질문까지... 비즈니스 용어 설명하기 진짜 힘든데 설명할 수 있게 공부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