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강을 하면서 일주일 정도 만에 처음으로 다시 학원에 컴백했습니다! A2코스가 오늘부터 개강을 했는데 시간표가 엉키기도 했고 시험도 있어서 오늘은 일단 휴강을 하고 시험만 보았습니다. 학원비 결제를 하는데 수학 과목을 고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수학 과정이 늘어나면서 수학 과목의 선택권이 생겼는데 그것 때문에 과목을 골라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하나만 고르니 더 고를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아직 시스템을 이해를 못해서 이건 다시 선생님들께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정리된 시간표가 다시 나오기는 했는데 정말 당황스럽더라고요. 9 to 9이라니... 사실 저희는 그동안 11시에 시작해서 9시에 끝나는 걸로 공식적인 시간표가 있지만 사실은 9시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수업은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고 나머지 시간은 자습시간이라서 편했었는데 이제는 수업이 고정된 시간이 아니라 날마다 달라지더라고요. 그러면서 공강도 생겨났고요ㅎㅎ
11시 30분에 보강수업을 할 때도 반 이상이 늦는 저희들인데 아침 9시에 매일 수학 수업이 있더라고요. 당장 내일부터 시작될텐데 다들 시간에 맞추어 올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ㅠ 게다가 하루에 수업이 아침 수업 하나만 있고 계속 자습만 이어지는 날이 일주일에 두 번이나 있다니 더 멘붕이네요. 이런 시간표는 처음 받아보는데 이건 마치 수강신청에 제대로 망한 대학생의 시간표 같네요.
과목 선택을 잘한 친구들은 저보다 나을 테지만 저는 과목 선택을 정말 잘못한 것인지 수업 시간표도 엉망이고 시험 시간표도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나쁘네요. 이 시간표가 바뀐다면 매우 좋겠지만 방법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이대로 적응을 해야겠죠. 그냥 대학교 시간표 망친 거 미리 경험했다고 치죠 뭐. 저한테 시간표를 짤 권한을 준다면 앞으로는 정말 열심히 광클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