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숑이입니다. 저는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의 교육제도를 사용하는 나라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영국 고등학교 졸업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필리핀 어학연수로 다져진 영어실력 덕분에 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로 인해 불편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단지, 처음 학원에 다닐 때 만났던 원어민 선생님께서 영국인이시라 버릇처럼 영국식 표현을 사용할 때 선생님들께 다소 잔소리를 들을 뿐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그렇게 습관처럼 베어버린 미국식 영어 표현들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배우다 보니 굉장히 다르더라고요. 지금까지 영국식 영어를 따로 배운 적은 없어서 몰랐는데 말이죠.
예를 들어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subway라는 단어였습니다. 미국식 영어표현으로는 지하철이라고 흔히 알고 있는 뜻이죠. 하지만 이 말을 영국식으로 하면 표현이 달라집니다. 영국에서 subway라는 단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샌드위치 브랜드나 지하도를 가리키죠. 영국에서 지하철은 underground라고 합니다. 많은 유럽국가에서도 그렇게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유럽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영국식 영어를 쓰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철자를 쓰는 부분에서도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color이라는 단어를 colour이라고 쓰고 recognize와 같은 ize로 쓰는 단어를 주로 ise로 쓰죠. 처음 교과서의 표기를 보고는 제가 모르는 단어인 줄 알고 막 찾았었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혹시 영어를 쓰는 국가들 중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았거나 영국과 인접해있는 나라들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미국식 영어와는 다른 영어 표기와 의미가 있을 수 있으니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