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마침 이렇게 만난김에 저녁이나 먹자 해서 근처 '아무데나' 들른 곳이 여기입니다. 닭다리 숯불구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깔끔한 분위기. 제가 친구와 밥먹는동안 김정은은 트럼프와 같이 밥을 먹었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가격은 좀 비싼편입니다. 하긴, 닭고기(다리살)를 얇게 저며서 숯불고기로 구우려면..
밥 대신 들어간 거라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술 파는 곳에 가서 술을 시키지 않으니 좀 죄송하네요. 대신 주문은 대짜로. 사진에는 없는데 미역국을 1인 1그릇씩 주네요. 뜨끈하니 좋았습니다. 파채도 듬뿍든뿍. 더 필요하면 셀프바에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네요. 닭다리를 갖고 와서 직접 얇게 펴주시고 구워주시는데 음.. 편해서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샥샥샥 잘라서 쇽쇽쇽 펼쳐놓으시면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추억의 도시락인가 하는 밥메뉴였는데 멸치와 저렴이 소세지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김치볶음밥에 계란만 얹은 느낌.
궁금해서 들어가 본 닭숯불구이, 뭔가 새로운 느낌은 있는데 굳이... 하는 느낌. 닭껍질이 바삭해서 오~ 하는 느낌. 양이 좀 적은 느낌. 나중에 매운 게 땡길 때 한 번 정도 더 갈 것 같습니다.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식감이긴 합니다만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씹을 건덕지가 좀 적습니다. 1차로 가는 건 비추, 다른 곳에서 술 한잔 하고 2차로 가는 건 강추.
상호: 닭다리숯불구이
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성북로 45
맛집정보
임미숙닭다리숯불구이
닭고기 그거 먹을 게 뭐 있다고 숯불에..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