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고산골, 예전에는 등산로의 일부로 쓰이던 골목길 또는 골짝길었습니다. 가창방면 신천대로가 확장되면서 한 번, 고산골 공룡공원이 생기면서 또 한 번, 시간이 지나면서 차가 마구 뒤섞인 혼잡한 길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예전 느낌 간직한 국수집이 있어서 고산골 공룡공원에 아이와 함께 갔다오는 길에 들렀습니다.
따뜻한 주말에 갔습니다. 운전하기 빡셈, 주차하기 엄청 빡셈. 근처 공영주차장도 항상 만차. 그 이상 가면 막힌 길에 차들이 뒤엉켜 빠져나오기도 빡셈.
내부는 그냥저냥 20년전에 마구 생겨나던 전통주막 분위기. 가격은 유동인구 생각하면 적절히 합리적. 근처 공룡공원과 등산로 탓에 가게 내부 손님들은 전부 2~7세 아이를 동반한 젊은 가족층과 60대 이상 노인층으로 양극화 되어 있습니다. 등산객들은 주로 가게옆쪽에 붙어있는 자갈밭 천막아래서 석시를 하고 건물 내부에는 가족손님들만 보이네요.
풋고추, 깍두기, 김치.
잔치국수. 누룽지칼국수. 끝.
주변에 다른 식당들도 있지만 주로 닭백숙이나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생선구이집 종류입니다. 그래서 이 동네에서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기에는 여기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상호: 고산골 면사무소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용두2길 26
맛집정보
고산골 면사무소
면사무소에 가서 외칩니다. 면주이소.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