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회.

shin(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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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있어 지난달에 미리 날짜를 잡아두고 당일이 되기만 기다려왔습니다. 모임 사흘전까지 아무도 장소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아 제가 대충 보고 모임에서 가장 어른이 살고 있는 동네에 아무 횟집이나 찍었더니 다들 좋다고 하네요. 모둠회 중(5만원)짜리 2개 예약했습니다.

모임 날 정오부터 비가 추적추적. 다들 얼굴 보는 게 목적이지 뭘 먹는데는 관심이 별로 없는지 구슬피 내리는 비에도 따로 식당변경을 하자는 말이 없어 그대로 고 했습니다.

'비 오는 날은 회 먹기 안 좋다'는 속설을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왔는데 뚜렷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비 내리는 날 횟집 수조 앞에 서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으니 비린내는 좀 많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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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네이버 로드뷰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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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즈가 '중'입니다. 3~4명이 먹기 적당한 것 같네요.조금 적어보이긴 하지만 밑에 무채나 잡동사니가 없어서 먹어보니 모자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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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상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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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생선 껍데기. 술안주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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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몰라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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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나온 멍게.

쟁반국수도 나왔고 이런저런 반찬들이 제법 있었는데 앉은 자리가 어른 바로 옆자리라 카메라를 함부로 들고 설칠수가 없었습니다.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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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매운탕. 벌써 다 떠먹고 난 뒤에 찍었습니다. 슬프네요. 단맛이 강해서 밥과 먹기도 좋았고 안주로도 좋았습니다. 매운탕은 무료, 밥값은 따로 받네요. 회덮밥이나 물회, 회+생선구이 세트도 1만원선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점심에 찾기도 괜찮은 가게라 생각합니다.

상호: 어선장
주소: 대구 달서구 대명천로 192


맛집정보

어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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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대명천로 192


비 오는 날의 회.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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