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안강, 포항쪽으로 빠지는 길에 새로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사실상 경주의 북쪽 끝동네라고 봐도 무방한 변두리 동네지만 새로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따라 생기는 상가들 덕분입니다.
이런 동네 갓길에 아무렇게나 차를 대 놓고 가게로 입장.
방이 10여개 있습니다. 홀에서 석양을 보며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소 소란한 가게라서 방으로 갑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방이 꽉 차서 못 들어갈 뻔 했네요.
포항 옆동네라 그런지 기본상에 과메기도 나오네요. 기쁜 날에 좋은 안주를 두고 운전때문에 술을 하지 못하니 잔에 물만 받아 둡니다. 이렇게 안타까울수가!
지금까지 7만원짜리 모듬회 한상에 나오는 음식들이었습니다. 1만원을 추가하면 자연산 회가 나온다는데 혀로 구별하지 못하면서 더 비싼 걸 시키는 건 사치일 뿐입니다.
포항쪽에서 경주로 접근하신다면 들를만한 가게입니다.
상호: 정자횟집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810
맛집정보
정자횟집
경주의 골목길에서 만난 7만원짜리 모듬회 한 상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