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주택가,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에 들어갔을 때 크게 실패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가정집 분위기에서 매번 오는 손님만 맞이하는 식당이라 기본적인 품질은 나온다는 느낌.
만촌역 부근의 국밥집 서넛 붙어 있는 골목길에서, 반찬도 좀 갖춘 식사를 하고 싶어 들렀습니다. 밖에서 보기보다 방이 넓어서 10여명까지는 모임이나 식사가 어렵지 않겠더라고요.
대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현관문
옛날 주택 느낌, 짙은색 나무로 된 인테리어
갈치조림. 생선을 건져내서 한 판 찍으려다 같이 간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생략. 큼직하니 좋더라고요. 무도 달달해서 국물맛도 만족.
밥은 돌솥밥으로.
더덕정식과 갈치조림을 섞어서 시켰는데 더덕정식에는 더덕과 청국장이 딸려나옵니다.
더덕.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질긴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도 덜 두드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고요.
가격표. 더덕정식 12천원, 갈치찌개정식 12천원.
마침 근처를 지나다가 시간 여유도 있고 엉덩이 붙인 채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반찬 곁들여 먹고 싶다 하면 들르기 좋겠네요. 일부러 찾아올 맛은 아니고. 6명이 가서 메뉴를 3인분씩 각각 다른 걸 시켰더니 메뉴를 통일하지 않았다고 툴툴거리는 모습이 살짝 보였습니다. 아마 이 날은 다른 직원 없이 혼자 일하셔서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런 분위기에 민감하시면 비추, 거리낌없다면 추천.
상호: 이화정식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로 2
맛집정보
이화정식
간단한 식사모임, 방이 있는 가정집 분위기의 식당에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