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제법 오랜 기간 동안 지역민이 찾아온 중국집

shin(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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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동, 작은 가게로 시작하여 이젠 제법 규모가 커진 중국집이 있습니다. 지인에게 듣기로 적어도 20여년은 지속된 가게라기에 경주를 찾은 김에 들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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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가 생기면서 남은 짜투리 땅의 원시적인 골목길이 남아있는 동네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목길로 들어가기가 조금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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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도 제법 신경 쓴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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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네요. 코스요리 같지만 코스요리는 아닌,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일반 중식당의 가격과 비슷합니다. 이 날 주문한 건 4인용 세트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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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 맛이 괜찮습니다. 매번 허연 누룽지탕만 봤는데 약간 붉은색이 도네요. 맵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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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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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타자는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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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타자는 짬뽕/짜장면과 후식.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은 있는데 시골식당 특유의 주먹구구 운영방식이 불만이었습니다. 음식맛과 가격만 따지만 괜찮지만 친절도나 직원숙련도 측면에서는 불만족이었습니다.

세트메뉴의 마지막인 짬뽕/짜장면을 주문했을 때는 누락되었는지 음식이 나오질 않습니다. 두어번 더 이야기를 했는데 30분이 넘도록 나오질 않습니다. 지나가는 직원을 불러 주문한지 좀 됐는데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 '아, 알겠습니다.'하더니 사라집니다. 그 와중에 다른 테이블에는 짬뽕과 짜장이 잘 배달됩니다. 나중에 사장인지 지배인인지 슬쩍 오더니 '주문이 누락됐네요. 드리겠습니다'하고는 주방을 향해 큰 소리로 주문을 넣으시네요. '세트 짜장, 짬뽕!' 그리고는 사라지네요.

표정연기일 뿐이더라도, 미안한 표정과 '죄송합니다, 직원이 서툴러서 실수가 있었습니다'정도의 멘트면 만족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492-6
상호: 백리향


맛집정보

백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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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492-6


경주, 제법 오랜 기간 동안 지역민이 찾아온 중국집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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