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참 오래 임대를 받았던 것 같네요. 저 혼자선 얻을 수 없는 막대한 힘을 다시한 번 오랫동안 빌려줬던 @clayop님 고맙습니다.
사실 최근에 큐레이션을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오던 참이었습니다. 일이 막 바쁘진 않은데 진득하게 포스팅들을 읽고 보팅할 겨를이 나진 않았습니다. 최근 열정이 좀 식기도 했다는 것 역시 인정해야겠지요. 클레이옵 님이 스파를 회수한 까닭이 따로 있겠지만 당연히 제가 갖고 있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좋은 곳에 쓰이리라 믿습니다.
임대를 받으면 참 기분이 알록달록해집니다. 물론 "내가 밀면 한 번에 얼마씩 찍히니까 얼른 가입해서 글 쓰라"고 할 수 있을만큼 마치 내 힘인 것처럼 우쭐해지기도 하죠. (그런 말로 꼬신 게 @cfoi 인데...) 임대받은 스파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셀봇을 하지 않아도 많은 보팅이 들어옵니다. 열심히 보팅만 하고 다녀도 큐레이션 리워드가 어느 정도 들어옵니다.
하지만 제 자신에게 보팅을 못 합니다. 또 제가 영입한 계정에 실컷 보팅을 하기 위해 다른 계정에 보팅을 많이 해야 하죠. 임대인의 의사에 따라 풀보팅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 여기서 무슨 말을 할라치면 괜히 완장질하는 것 아닌가 싶어져서 쓰던 글을 지워버린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항상 뒤에서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나 하나 경솔하게 움직였다가 선의로 임대를 해 준 클레이옵님까지 욕을 먹일 순 없으니까요.
그 동안 나름 열심히 보팅을 했는데 어떻게들 느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좀 맘대로 놀아보고 싶네요. 풀보팅도 막 하고 (그래봤자 0.4$) 셀봇도 좀 하고요. ㅋㅋㅋ 제 글을 더 많이 쓸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