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글을 쓰려고 했다.
보팅원칙 정립.
보팅원칙이 확정된 것은 오늘 큰 스파를 임대 받아 고래의 탈을 쓰게 됐기 때문이다.
임대인의 의사에 공감하지만, 그와는 무관하게 순전히 내 의지로 스티밋의, KR의 바람직한 미래에 좀 더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스팀파워를 쓰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글을 올리고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특정 글에 연거푸 풀보팅을 하게 됐다.
왜냐면 특정 글이 특정 그룹에 의해 감정적인 집단 다운보팅을 당했기 때문이다. 다운보팅당한 글들은 다운보팅한 주체들이 포스팅해 온 글들과 비교할 수 없는 노력이 들어간 것들이었다.
내 풀보팅은 부당한 공격에 대한 방어였다. 내 보팅 내역에 특정인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 해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방어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다운보팅 리스트에 그 동안 우려돼 왔던 특정 그룹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겉으론 해체됐지만 여전히 돌아가고 있었다. 부당한 행위를 지적했는데 그것을 자신들이 속한 그룹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였다.
저쪽에서 뭉치면 이쪽도 뭉칠 수 있다.
방어를 공격으로 전환하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한 쪽이 뭉치면 반대편도 뭉칠 수 있다.
가만히 있었던 사람들을 일어나게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