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135

안녕하세요. 안폴(@sha135)입니다. 8살, 7살 아들 둘의 아빠로서, 맞벌이하는 아내를 둔 남편으로서, 필연적으로 가끔, 아니 자주 요리를 합니다. 일찍 모친이 돌아가셔서 어린시절부터 요리는 어쩔 수 없이 해 왔었고, 고등학교 시절부터는 제삿상도 혼자서 차릴 정도의 내공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요리하는 것을 제법 즐기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자라니

안녕하세요. 안폴(sha135) 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토요일부터 tvn에서 지구(방위)대 이야기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제목은 ‘라이브’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이라 더 기대가 큽니다. 일요일 저녁.. 야간근무 교대시간에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드라마 ‘라이브’ 2화가 방영중이더군요.. 잠시

안녕하세요 안폴(@sha135)입니다. 오늘은 스팀에서 처음으로 영화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영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 입니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학대 집나간 엄마에 대한 원망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삐뚤어진 주인공 서번트 증후군 형제애와 가족애의 해피엔딩 한국, 아니 전세계 영화에서 수 천번, 수 만번 우려 먹었을 뻔한 이야깃 거리입니다. 하지만 이

저는 @sunny1124 님께 지명받아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에 함께 하게 됐습니다.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는 일주일간 한 장씩 자신이 찍은 흑백사진을 피드에 올리고 날마다 스팀잇친구를 추천해 주시면 됩니다! [규칙] ● 당신의 인생의 한 단면을 나타내는 흑백 이미지 7개 ● 매일 7일 동안 하나의 이미지를 게시하십시오. ● 사람 없이 ● 설명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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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8강 이후로, 오늘처럼 감동적인 승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컬링이라는 생소한 종목이, 이렇게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운동인 것을 알게되네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이겨낸, 영미, 영미친구, 영미동생, 영미동생친구, 우리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 은메달 확보를 축하합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화이팅입니다!!!

일요일 밤이면 내일 유치원 갈 생각에 시무룩해지는 아들을 보면서, 월요일이 찾아오는 두려움을 갖는 것은 나이랑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 주말은 왜 이렇게 짧아요??’ 라고 묻는 아이 때문에 뒤적이다 놀라운 과학적 근거를 발견했네요.. 어느 분 생각이신지 정말 대단한 발견입니다. 주말은, 짧게 느껴진게 아니라, 실제로 짧았군요.. 그런거였군요..

‘To...’ 사춘기의 질풍이 한창이던 열 다섯 중학교 시절의 봄, 이렇게 시작하는 첫 연애편지를 쓴 것 같습니다. 몇 번을 망설인 끝에 고른 하늘색 비행기가 그려진 편지지에 그 나이 또래에서 유행하던 자음을 크게 쓰는 글씨체로 또박또박 눌러쓴 열 서너줄 남짓의 어설픈 고백 글이었지요. 내용이라는 게, 친구들이 마실 우유를 가져오는 체육부장의 역할을 맡아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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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방위대 안폴(@sha135)입니다. 가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던 일상에서 의문이 생길 때가 있진 않으신가요? 사진을 보시죠. 저같은 계란 덕후들은 세 판을 들고와서 덜컥 계산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이상한 점을 느끼셨나요? 배달, 레스토랑, 방문 아닌 방법으로 피자를 살 수 있나요? 도대체 저 피자를 할인 안받고 사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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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폴(@sha135)입니다. 설 연휴도 어느덪 마지막 날이네요. 내일부터는 또 일상으로의 복귀입니다. 아, 물론 전 이미 복귀했습니다.^^ 명절에는 많은 즐거움이 있지만, 요즘처럼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이 발전하기 전이었던 어린시절에는 무엇보다 TV로 재미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이유로 명절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머털도사, 독고탁, 하니’

안녕하세요. 안폴(@sha135)입니다. 야식 즐기시나요? 개인적으론 야식보단 야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를 좀 멀리해야겠단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ㅡ.ㅡ; 저같이, 밤샘근무를 하시는 분들은 격하게 공감하시리라 생각하지만, 야간근무자에게 야식이란 참 필수불가결한 선택입니다. 컵라면, 떡볶이, 순대, 튀김, 김밥, 족발, 그리고 무엇보다, 치킨!! 지구방위대 근무의

안녕하세요. 안폴(@sha135)입니다. 내일부터는 설연휴가 시작되네요. 아, 물론 연휴에도 지구(방위)대는 24시간 쉬지 않고 교대근무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그동안 지내온 얘기도 나누고, 올 한해를 시작하는 덕담도 주고 받는 설명절이지요. 그런데 이런 자리가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차례상 준비며 가족들 뒤치닥거리에 힘들어할

안녕하세요. 지구방위대 안폴(@sha135)입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들이 입학선물로 자전거를 사달랍니다. 자전거를 탈만큼 부쩍 커버린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린 시절 처음 자전거를 배우면서 아버지가 혹시 잡고 있던 안장을 놓아버릴까 자꾸 뒤돌아보던 추억도 떠오르네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작년 5월 만났던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사무실 인근에서 골프연습장을

안녕하세요 안폴(@sha135)입니다.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사실 요즘은 보이스 피싱이라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피싱 사기들이 생겨났지만, 우리 회사에선 실무적으로 모두 보이스 피싱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입니다. 이렇게 steem에 글을 쓰면서도 가상화폐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랜썸웨어 해커

안녕하세요 지구방위대 ‘안폴’입니다. 첫 이야기는 가볍지만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우리의 편견에 대해 써 볼까 합니다. 여러분 앞에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아, 장소는 집으로 향하는 길 중 가장 어두운 곳이고, 시간은 인적이 뜸한 새벽 2시 쯤이라고 가정해 보죠. 저 앞 골목 귀퉁이를 돌아 나에게 다가오는 그는, 어림잡아 190cm는 되어 보이는 큰 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