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이야~ [ 방관자효과 ]

sh9312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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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의 일이다.
나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철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 전철을 기다리던 중 뒤쪽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를 포함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그곳에는 당황한 한 할머니와 할머니의 물건으로 보이는 여러 물건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나를 포함한 여러 명의 사람들은 한동안 멀뚱멀뚱 지켜보고만 있었다.
한 수십 초 뒤에 한 여성이 처음으로 할머니의 짐을 같이 줍기 시작하였고
그 모습을 본 주변의 여러 사람이 같이 줍기를 시작했다.
이런 이야기는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비슷하게 한 번쯤은 겪어 봤을 일이다.

우리는 유치원생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도와주어야 한다고 배운다.

하지만 왜!!!

막상 도움을 줘야 할 상황이 오면 선뜻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있다.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책임이 분산되어 오히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덜 돕게 되는 현상

"방관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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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효과는 1964년 뉴욕의 퀸스 지역 주택가에서 키티 제노비스(Kitty Genovese)가 강도에 의해 살해된 사건에서 유래되었다.


방관자 효과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상황을 같이 목격을 했으면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돕겠지? ’ 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책임감이 분산이 된다.

두 번째는 다수의 무지로 인한 상황 파악의 어려움이다. 내가 나서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면 우리는 기꺼이 도우려 할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 우리는 현재 상황이 위급한지 아닌지 파악하기 힘들다. 따라서 나서야 할지, 말아야 할지 행동을 정하기 쉽지 않다.

세 번째로는 상황에 잘못 개입했을 때 다른 사람들의 나쁜 평가를 우려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싸우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나는 싸움을 말리려고 했으나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하고, 마치 싸우는 것처럼 노는 경우가 많다고 하자. 만약 그 상황에 내가 개입했다면, 다른 친구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낀 오지랖 넓은 친구’라고 평가할지도 모른다. 그러한 상황 때문에 도움을 주기 주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언론에서 나오는 자극적인 기사도 문제가 된다. 예를 들면 '피해자 도와줬더니 가해자로 몰려…' , '도와줬더니 “꽃뱀 아니냐”…도 넘은 악성 댓글' 이런 식의 자극적인 기사로 인하여 도와줄 마음을 먹은 사람도 피해를 입을까 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못할 때도 있다.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어떠한 상황을 목격한 경우에는 이 장면은 나만 본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그냥 바로 도움의 손길을 주면 된다. 그러면 주변에서 망설이고 있던 사람들이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위급한 상황인데 주변에서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도움 줄 대상을 명확하게 지목해야 한다. ' 노란 머리에 흰 티를 입고 있는 여성분' 혹은 '빨간 티셔츠를 입은 남성분'처럼 구체적으로 지목을 하여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내가 누군가를 지목하는 순간 그 사람에게는 책임감이나 구조의 의무를 부여받아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도움을 줄 것이다.

1초가 급한 상황일 수도 있는 곳에서 남보다 한 박자 빠른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것은 일상 속 작은 영웅이 되는 방법입니다.

참조

키티 제노비스 사건 : https://ko.wikipedia.org/wiki/%ED%82%A4%ED%8B%B0_%EC%A0%9C%EB%85%B8%EB%B9%84%EC%8A%A4_%EC%82%AC%EA%B1%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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