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점심약속을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그 짧은 시간동안
산소가 부족한 물고기 마냥
더위에 허덕이다가
약속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집으로 돌아와
서둘러 에어컨을 켜고서
눈을감고 쇼파에 누워버렸다.
나중에 전화를 한 친구에게
더워서 못갔다고 하고서......
이제 늙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