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서 다시 돌아가는길
길인지 아닌지 모르고
성큼성큼 걷다가 벽에 부딧쳐
힘겨운 걸음으로 다시 돌아가는길
애써 태연한척 천천히 걷고 있지만
가고싶지 않은길
그래도 돌아가야 하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