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는데
한사람이 다가와 말을건다.
평일이라 인적이 드물어
말벗이나 하려고
나도 가볍게 인사를 했다.
한가로이 산에 오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통일 이야기
정치 이야기
자기생각을 잘 표현하고
잘웃고
많이 유쾌한 사람이다.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무슨일을 하냐고 묻는다.
백수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전업 스티미언이라고 해도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할거 같고
한참을 웃기만 하다가 대답했다.
"프리렌서 입니다"
"글을 쓰지요"
그런데 왜 홍당무처럼
얼굴이 달아 오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