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다가
희끗희끗한 머리가 보기 흉해서
아내에게 sos를 요청했다.
아내가 염색약을 바르는 동안
최대한 부동자세로 있으려니
무척이나 힘들다.
염색약 냄새는 고약하고
머리 여기저기 가려움증이 시작된다.
손으로 박박 글어버리고 싶지만
참고 견디는 중이다.
잘생김에는 고통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