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이나 싫은소리는
듣는사람도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인데
오늘 지인과 통화 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힘든 이야기를 했다.
도서관에서 돌아오는길에 내내 머리속에 떠오르는건
미안함 뿐인데...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꼴이 우숩다.
자전거 도로옆 황무지를 누군가가 개간해 놓았다.
소박한 욕심이
풀들을 뽑고 돌을고르고
그늘 한점없는 태양아래서
하루쯤은 괭이질을 했을법한 일이다.
꼭 요정도만 욕심을 부렸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