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더워 친구네 가게로 피서를 갔다. 해볕이 내리쬐고 무더운 날씨인데도 친구는 에어컨을 켜지 않고 선풍기를 틀어놓고 꾸벅꾸벅 졸고 있다. 돈도 제법 있는 건물주인 녀석이 오지게 청승을 떨고 있다.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었다. 견딜만한데 왜 틀었냐는듯한 친구의 표정앞에 청승떨다가 더위먹어 뒤진다고 경고를 하고선 나도 의자에 앉아 헨폰을 들여다 보다가 꾸뻑 꾸뻑 졸다가...... 행복한 오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