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밭에 나가서 옥수수를 수확해 왔다.
압력솥에 옥수수를 찌고 있는데
구수한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진다.
씨앗을 심고 싹이 자라고 열매가 맺기까지
고통스런 나날을 이겨내는 것을 바라보고
함께 힘들어 했던 날들을 생각해본다.
압력솥에서 구수한 옥수수 향기를 품은 김이 새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