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가게로 피서를 갔다.
빵빵한 에어컨 아래서 책을 펴고 있는데
친구가 티브이 볼륨을 키워서 ....
그냥 티브를 봤다.
의자에 앉아서 꾸벅 꾸벅 조는데
친구가 캔맥주와 과자부스러기를 내오며 웃는다.
친구네 가게 에어컨 아래서
캔맥주로 건배를 하면서
아무 영양가 없는 이야기로 수다를 떨며
킥킥거리는 것도
훌륭한 피서방법이다.